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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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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차 본닛에 매달린 교통경찰관, 기어코 도주 운전자 검거

 

교통위반 운전자에 의해 차 본닛에 매달린 채 끌려가면서도 기어코 도주 운전자를 검거한 용감한 경찰관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9시 반쯤 부산 연제구 연산4동 교보생명 앞길에서 부산연제경찰서 경비교통과 김현철 경장(사진)이 중앙선을 침범한 트라제 운전자 32살 정 모씨를 단속하자, 자신의 마약혐의 수배가 탄로 날까 두려워해 단속 경찰관인 김 경장을 그대로 밀어내어 차량 본닛에 매단 채 무려 15㎞를 질주했다.

 도주 운전자 정씨는 형사기동대 차량과 순찰차 8대가 뒤쫓고 앞에서도 가로막자 20여분 만에 연산5동 연산동 지하철역 앞에서 차를 버리고 달아났고, 본닛에 매달려 있던 김 경장과 다른 경찰관들이 쫓아가 검거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8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10초짜리 차량용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옴으로써 알려지게 됐다. 화면은 검거 장면으로 검은 승용차 한 대가 횡단보도에서 멈추자마자 마약 수배자 정씨가 급하게 내리고 동시에 차량 본닛에 매달려 있던 형광조끼 입은 경찰관이 신속하게 뛰어내려 운전자를 뒤쫓는 모습이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경찰 자랑스럽습니다” “경찰 처우 개선에 많은 예산을” “차 지붕에 끝까지 매달려 범인 잡은 대한민국 ''살신성인 경찰'' 대단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 경장은 가슴 등에 약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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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