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최순실 국조특위] 국민연금공단 투자위원회 직원, ‘검찰 압수수색 전에 휴대폰 버려’

삼성물산 합병 찬성 위원, 휴대폰 왜 버렸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한 국민연금공단 투자위원회 2명이 검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휴대전화를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한명은 과거에 쓰던 핸드폰을 검찰에 제출하지 않고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진술했다.


30()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기관보고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질의 과정에서 드러났다.


박영선 의원은 삼성물산 합병에 찬성 결정을 내린 국민연금공단 투자위원회에 참석했던 직원 2명을 상대로 휴대전화를 언제 바꿨느냐고 질문했다.


유상현 전 대체투자실장은 검찰 압수수색 직전에 휴대전화를 바꿨지만 이전 휴대전화도 같이 제출했다고 말했으나. 신승엽 전 리스크관리팀장은 휴대폰이 고장이나 과거에 쓰던 휴대전화는 집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진술했다.

 

박영선 의원은 검찰의 압수수색이라는 것이 얼마나 엉터리인지를 입증하는 사람이 이 두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김미애 "외국인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 차단...역차별 해소" 대표발의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외국인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국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우선,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을 의무 적용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상호주의 적용 여부가 실질적으로 제도화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개정안은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외국의 경우, 동일하게 우리나라 내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상대국의 허용 범위 내에서만 거래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토지를 취득하려 할 경우, 사전에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내국인은 대출 규제 등 다양한 제약을 받지만 외국인은 비교적 손쉽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김미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대출규제와 허가제도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제한되는 반면,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거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며 “이 법안은 자국민 역차별을 바로잡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기 위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