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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남양주시 "송대남 선수 환영행사에 3000여 명 몰려"

 

지난 17일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송대남 선수 시민 환영대회’를 개최했다.

 약 3000여 명이 찾은 이날 행사에는 식전행사로 송대남 선수 사인회와 기념사진 촬영이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줄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그럼에도 시민들은 상당히 질서정연했으며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행사장에서 만난 이서영(중2) 양은 “오늘 송대남 선수 환영식이 있다고 해서 수업을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 왔다”면서 “남양주 파이팅! 송대남 파이팅!”을 외쳤다.

 자영업을 한다는 원성재(59세)씨는 “남양주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송 선수에게 더 열심히 해서 몸 건강하게 후배들 양성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행사장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남양주시 주부모니터단원 유숙희(56세)씨는 “송대남 선수가 딴 금메달은 남양주시민의 기쁨이며 자랑이다”면서 “너무 감격스럽고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다산 팝스오케스트라와 시립합창단, 가수 윤태규의 축하공연과 K-타이거즈의 유도 승리 장면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진 행사장은 남양주시민들의 환호로 가득했다.

 이날 환영행사에서는 시 체육회와 도시공사 등에서 송 선수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위로했다. 송 선수는 유도복 2벌과 성금을 남양주시희망케어센터에 기부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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