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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카메룬산 다이아몬드 한국으로 수출 길 열려

씨엔케이가 다이아몬드 채굴작업을 벌이고 있는 아프리카의 카메룬이 지난 14 UN 산하 킴벌리 프로세스에 가입됨으로써 한국으로의 수출 길이 열렸다.

 킴벌리 프로세스는 유엔(UN)이 분쟁지역에서 생산된 다이아몬드가 전쟁자금이나 테러자금으로 유용되지 않도록 국제시장으로 진입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제도로 다이아몬드 원산지를 추적할 수 있는 킴벌리 프로세스 증명서가 첨부되지 않은 다이아몬드는 수출입을 할 수 없다.

 킴벌리 프로세스에 가입되면 광산으로부터 수출지역에 이르기까지 다이아몬드 원석의 생산과 수송을 감독하고, 다이아몬드 원석의 선적은 봉인된 컨테이너로 이루어지며, 각각의 선적에는 킴벌리 프로세스 증명서(Kimberley Process Certificate)가 발행되어 수출된다.

 씨엔케이 인터내셔널은 길리언 밀로바노빅 킴벌리 프로세스 의장이 지난 14일 카메룬이 77번째 공식 회원국이 되었음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씨엔케이 인터내셔널은 현지에서 관련 행정절차와 법령 제정이 완료되면 한국으로의 수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카메룬 현지에서 채굴작업을 하고 있는 씨엔케이 마이닝사는 현재 광산에 대한 기반시설을 완성하고, 소규모로 다이아몬드원석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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