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5일 화요일

메뉴

과학·기술·정보


3분기 국내총생산 0.7%에 그쳐, 건설·부동산만 강세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7% 성장에 그치며 4분기 연속 0% 성장을 나타냈다. 20153/4분기 당시 1.2% 성장을 제외하면 20142/4분기 이후 9분기 연속 0%대 성장이다.

 

이번 3/4분기 국내총생산 지출에서는 민간소비 증가율이 낮아지고 정부소비와 건설투자 증가세는 확대된 모습을 보였다. 정부의 재정지출과 건설투자를 비롯한 부동산 시장의 소비가 없었다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수도 있었다는 말이다.

 

줄어든 민간소비와 달리 정부지출은 대폭 상승했다. 2/4분기 0.1% 증가에 그쳤던 정부소비는 3/41.4%로 급상승했다. 건설투자도 부동산 붐과 함께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3/4분기 3.9% 성장을 보였다.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에서는 전기가스수도사업, 건설업, 보건 및 사회복지를 제외하고는 미약한 성장세나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독한 폭염에 전력판매량이 늘어나며 전기가스수도사업은 6.9% 성장을 보였고,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건설업도 4.4% 올랐다.

 

반면 운송장비와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을 중심으로 제조업은 1.0% 감소했으며,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의 감소로 서비스업도 0.6% 하락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민연금연구원, 소득하위 70% 기초연금 '원점 재검토'
정부가 노인 빈곤 완화를 위해 지급하는 기초연금의 수급자 선정 기준을 면밀히 점검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국민연금연구원은 기존 기초연금 선정기준 산출 모형을 정밀 분석하는 연구를 시작하기로 하면서, 제도 개편의 기초 자료를 마련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연구원은 최근 열린 ‘2025년 연구용역심의위원회’에서 ‘기초연금 선정기준 기존 모형 분석’ 과제를 만장일치로 승인받았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보건복지부가 담당해 온 기초연금 선정 기준 연구를 연구원이 이관받아 수행하는 것으로, 기존 산출 방식에 오류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향후 제도 개선에 활용하려는 취지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이들에게 지급되는 사회보장제도로,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이들의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소득인정액은 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 등을 월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이다. 현행법은 전체 65세 이상 노인의 소득 하위 70%가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정부는 매년 소득과 재산 분포를 분석해 이 경계선을 금액으로 발표한다. 이번 연구에서 주목하는 ‘오류 가능성’은 소득과 재산 산정 방식,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