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금) 국회 본청 당대표실의 백보드 문구를 ‘민생현장에 있겠습니다’에서 ‘국민의 마음을 읽고 듣겠습니다’로 메인 문구를 교체했다.
최근 SNS상에서 많은 국민들이 진실이 규명되길 원하는 마음에서 개인 SNS 게시물 하단에 ‘#그런데_최순실은?’과 ‘#그래서_우병우는?’라는 해시태그(#)를 넣어 해결되지 않은 의혹에 대해 자발적으로 정치적 의사표현을 하고 있다.
교체된 국민의당 백보드에는 이런 ‘#그런데_최순실은?, #그래서_우병우는?, #그래서_백남기농민은?, #그런데_쌀값안정은?, #블랙리스트_해외토픽감, #그런데_청년일자리는’과 같은 해시태그 이미지가 눈에 띈다.
국민의당은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권력형 비리의혹, 쌀값 안정, 백남기 농민 부검 반대, 청년일자리와 같은 현안에 국민들의 마음을 읽고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