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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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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주폭?” 성인의 절반은 뜻도 몰라

최근 경찰이 ''주취폭력'' 척결을 위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그 의미조차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 지난 2~3일 양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06명에게 우리 사회의 ''음주폭력(주폭)에 대한 인식조사''를 벌인 결과 ''주폭''이라는 단어를 음주폭력이라는 의미로 ''알고있다''라고 답한 설문 참여자는 49.7%, 나머지 50.3%는 ''모른다''고 답해 우리나라 국민 절반이상이 주폭이라는 단어를 모르거나 생소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찰이 ''주폭''척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국민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는 주폭 단어의 인지도를 높이고 필요하다면 좀 더 쉬운 표현을 찾아 대체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폭이란?
''주폭''은 ''주취폭력''을 줄인 말로 만취상태가 되면 폭력적으로 변해 상대에게 상습적 협박 및 폭력을 행사하는 것을 뜻한다. 가족은 물론 인근주민, 무고한 시민들에게까지 시비, 욕설 등을 하고 심지어 폭력까지 행사해 불안감을 조성하는 사회적 위해범을 의미하는 것으로 한마디로 술의 힘을 빌려 폭력을 일삼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폭력, 협박뿐만 아니라 살해, 성폭력, 기물파손 등 다양한 범죄로도 나타나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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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구성원의 92.1%, “시민 100여명 국민평가단 사추위 반대”
연합뉴스법(뉴스통신진흥법) 개정 사원비상모임은 8~11일 연합뉴스 전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원 92.1%가 '국민평가단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의 신임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합뉴스법 개정과 관련해 연합뉴스 사원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직접 수렴한 첫 설문조사다. 공식적인 조사 접수 루트 이외에 사원모임 이메일 등으로도 사추위 제도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의 일부를 소개하면 △“국민의 돈으로 운영되고 공공성이 필요한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은행 총재도 무작위 국민평가단이 뽑아야 하나” △“공영언론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구호는 경영진 선임권을 주자는게 아니다. 언론이 정권의 편에 서지 않고 국민의 기본권과 삶,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해 보도하자는 뜻이다” △“100명의 과학적, 논리적 근거는 무엇인가. 500명은 왜 안되는가, 통계적으로는 1000명은 돼야 한다” 등이었다. 이번 설문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성있게 평가단이 구성되겠느냐는 의구심도 많이 제기됐다. "노조가 모델로 삼는 프랑스의 AFP 통신도 CEO 선출시 일반 시민의 평가 절차가 있느냐"는 질문도 있었다. 사원모임이 조사한 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