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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화성특례시 지역내 노인정에 지역 대표 쌀 '수향미'로 지원

- 화성특례시, 경로당 급식용 쌀 지역 대표 ‘수향미’로 전면 교체
- 7월부터, 관내 770여 경로당에 일제히 공급
- 정명근 시장, "어르신들께는 더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농민들께는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는 상생의 의미"

화성특례시 지역내 모든 경로당에 앞으로 화성지역 대표 쌀인 '수향미'가 전폭적으로 공급된다.

 

'수향미'가 공급됨으로써 어르신들은 식생활 개선과 함께 농가에는 소득 지원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부터 관내 경로당에 지원되던 정부 양곡미를 대신해, 화성시 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수향미’로 전면 교체해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화성특례시 중장년노인복지과 이영희 과장은 "이번 사업은 경로당에 품질 좋은 양곡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식생활 만족도를 높힘과 동시에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한 상생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매년 관내 770여 개 경로당에 쌀을 정기적으로 공급해왔으며, 수향미 공급으로 올해 하반기에 20kg 수향미 총 4,660포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향미’는 화성시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브랜드 쌀로, 맛과 품질이 뛰어나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기존의 정부 양곡보다 품질이 우수한 수향미로의 전환해 어르신들의 식사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의 추진을 위해 올해 총 5억 8063만 원의 예산을 이미 확보했다.

 

이 중 4억 8974만 원은 정부(50%), 경기도(15%), 시(35%)가 매칭해 지원하고, 나머지 9089만 원은 시가 자체적으로 예산을 편성한 것.

 

또한, 수향미 공급을 위해 재단법인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앞으로 수향미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지원 품목 전환은 단순한 쌀 교체가 아니라, 어르신들께는 더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농민들께는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는 상생의 의미가 있는 특수시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원을 적극 활용한 복지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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