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오전 11시15분께 새누리당 여의도당사 공천면접장을 찾았다. 새누리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6일 오전 부산·경남, 오후에는 경북의 선거구 조정 지역 13곳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지역구인 부산 영도구가 중구와 합쳐져, 권혁란·김용원·최홍·최홍배 예비후보와 함께 면접을 치렀다. 김 대표는 대기석에 들어서며 대기 중인 예비후보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다.
오후 3시에는 최경환 의원의 면접이 예정돼 있다. 지역구(경북 경산·청도)는 청도가 분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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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새누리당은 20대 총선을 위한 1차 경선지역과 단수·우선추천지역 총 36곳을 발표한 이후 곳곳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1차 공천발표로 구미을의 3선 김태환 의원의 공천탈락과 조경태 의원의 단수추천, 4곳의 우선추천지역 등 곳곳에서 당내 반발과 잡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연스레 시선은 김무성 대표에게 가 있는 상황이다.
오늘(6일)은 김무성 대표가 이한구 위원장 앞에 섯지만, 내일(7일) 있을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의 반응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면접이 진행되는 새누리당 여의도당사 앞에는 서울 관악갑의 주민들이 공천관리위원회의 청년우선지역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항의시위가 열렸다. 우선추천지역은 서울 노원병과 관악갑이 40세 이하 청년우선지역으로, 경기 부천원미갑과 안산단원을이 여성우선지역으로 각각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