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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선거구획정위 선거구 획정안 국회제출, 29일 본회의 개최여부 촉각

수도권 122석으로 크게 늘어 최대 승부처로




28일 오전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4.13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하고 국회에 제출했다지역구 의석수를 253석으로 7석 늘리고, 비례대표 의석수를 47석으로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했다.

 

수도권, 10석 늘어나 최대 승부처로 부상

 

확정한 획정안에 따르면 기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의석수는 현행 112석에서 122석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수도권이 최대 승부처로 떠올랐다.

 

서울 중구가 성동구와 통합돼 중구·성동구갑과 을로 조정됐고, 강서구는 강서구병 선거구가 신설됐고, 강남구도 강남구병이 신설돼 1석이 증가했다. 서울 전체로 봤을 때 총 1석이 증가한 셈이다.

 

인천은 연수구가 갑·을로 분구되 새로운 지역구가 신설됐다. 경기는 총 8석이 증가했다. 수원의 경우 수원 선거구가 신설됐다. 또 양주·동두천과 포천·연천, 여주·양평·가평 지역구는 동두천시연천군, 양주시, 포천시 가평군, 여주시 양평군 선거구로 조정됐다.

 

아울러 현행 남양주시 화성시선거구가 신설됐고, 군포시 선거구는 갑, 을 지역구로 분구됐다. 용인시 갑~병 선거구도 선거구가 신설됐다. 김포시와 광주시도 갑, 을 선거구로 나뉘었다.

 

충청권은 충남은 현행 10석에서 1석이 증가해 11석이 됐고, 충북은 현행과 같이 8석이 됐다. 천안시 선거구와 아산시 갑·을 선거구가 분구되면서 2석이 늘었지만 부여·청양과 공주가 통합돼 1석이 줄었다.

 

전북, 전남 각각 1석 감석

 

전북과 전남에서는 각각 1석씩 줄었다. 전북 정읍, 남원·순창, 김제·완주, 진안·무주·장수·임실, 고창·부안 지역구는 정읍시·고창군, 남원시·임실군·순창군, 김제시·부안군,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으로 통합 및 조정됐다.

 

전남의 경우 고흥·보성, 장흥·강진·영암, 무안·신안 지역구가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선거구로 통합, 1석이 감소했다.

 

1석이 감소한 강원도의 경우 홍천군·횡성군과 태백·영월·평창·정선, 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가 태백시·횡성군·영월군·평창군·정선군 선거구와 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선거구로 통합됐다.

 

부산 유지, 경북 2석 감소

 

부산은 18석이 유지된다. 중구동구, 서구, 영도구선거구가 중구영도, 서구동구 선거구로 통합조정돼 1석이 줄었지만 해운대구기장군갑·을 선거구를 해운대구갑선거구, 해운대구을선거구, 기장군선거구로 분구해 1석이 늘어났다.

 

경북 지역은 2석이 감소했다. 영주시선거구와 문경시예천군선거구가 통합됐고, 상주시와 군위군·의성군·청송군이 통합·조정됐다.

 

선거구 획정안이 마련됨에 따라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처리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본회의장에서 테러방지법 통과를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가 엿새째 계속되고 있고 여야 지도부도 절충점을 차지 못하고 있어 본회의 개최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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