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회의 창당준비위원회 천정배 위원장이 20일 통일·노동 분야 전문가 5인을 영입했다. ‘대한민국을 구할 어벤져스가 왔다’는 슬로건으로 인재 입당식을 열고 있는 국민회의 창당준비위원회는 18일 채수창, 김영수, 장정숙 3인에 이어 통일전문가 도천수, 전현준, 노동전문가 김명원, 지재식, 정광호 5인을 소개했다.
도천수 씨는 우리나라 최초 민간통일운동단체인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사무총장을 맡은바 있고, 전현준 씨는 22년간 통일연구원에 재직하며 북한 연구에 몰두해온 학자다.
노동전문가인 김명원 씨는 민주노총 합법화 및 현대자동차 파업 중재에 혁혁한 기여를 한 노동계의 대부라고 소개했으며, 지재식 씨는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 KT노조위원장 등을 거친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정광호 당원은 한국노총 사무처장 출신이다. 천정배 위원장은 이들의 목에 자주색 목도리를 걸어주며 입당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