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경제


KOTRA-무역보험공사, 융복합형 체계로 수출지원기능 대통합

KOTRA 해외네트워크-무보 보험서비스 융합 ‘현장형 무역보험’ 확대


KOTRA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해외마케팅(KOTRA)’무역보험(무보)’이라는 양대 수출지원기능을 전방위적으로 통합하기 위해 27일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기능 융복합형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내용은 KOTRA의 해외네트워크와 무보의 보험 서비스를 융합한 현장형 무역보험대폭 확대 해외 바이어 및 시장정보 상호 공유 양 기관 이용객에 대한 우대 또는 공동지원 KOTRA 추천 바이어에 대해 무역보험 기본한도 제공 중장기 수출, 해외투자 및 M&A 진출 분야 공동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소통·협력을 통해 수요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 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양 기관은 각각 해외 수출시장 진출지원무역보험보증에 특화되어 있고, 중소중견 기업을 주 고객으로 한다는 면에서 공통점이 있다.

 

또한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정례 협의체를 구성해 협업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기로 했으며, 세부 실행방안을 수립·추진하는 등 시행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약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부진 및 내수 침체,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수출지원기관인 KOTRA와 무역보험공사가 수출지원기능을 대통합하여, 중소·중견기업들이 해외마케팅과 무역보험에 대한 걱정 없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여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대마도 출신 언더그라운드 가수 이루네 씨의 도전
“이번에도 탈락이지만 나의 노래는 계속된다” 제주도의 말이 쉬어가던 목장이 있고, 섬이 말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은 대마도(大馬島)는 흔히 일본의 쓰시마(對馬)섬으로 오해받고 있지만,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속한 어였한 우리나라 행정구역상의 섬이다. 이 섬 출신의 한 언더그라운드 가수가 최근 관악구에서 열린 “노래에 담긴 서울” 공연에 출연해 가수 설운도의 노래 ‘나침판’을 부르자 객석으로부터 뜨거운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 중후한 음색, 안정적인 무대 매너의 주인공은 지금까지 트로트 한길을 걸어온 올해 47살의 이루네 씨. 초등학교 5학년 때 대마도를 떠나 목포로 전학을 온 뒤, 그때부터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던 이 씨는 고등학교 3학년 때 트로트를 부르고 싶어서 형과 누나가 있던 서울로 상경해 방송사와 촬영장에서 CF의 모델 조연을 하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군대에 갔다고 했다. 군대 제대 후 노래를 해보라는 주변의 권유를 계속 받았지만, 노래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워 그는 생수 배달, 전기실 근무, 25톤 트럭 운전, 타워 크레인 자격증까지 땄다. 가수의 꿈은 자연스럽게 접어야 했다. 그런데 2019년 송가인이 촉발한 트로트 열풍이 불면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