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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찰관들의 발 빠른 대응이 자살 막아

상암파출소 경찰관들의 발 빠른 대응이 귀중한 한 생명을 살렸다. 지난 6월 11일 저녁 10시경 상암월드컵경기장 부근을 지나던 행인이 길 가에 세워진 차량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상암파출소에 신고를 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상암파출소 경찰관들은 차량의 유리를 깨고 차안에서 자살을 시도한 최 모 씨(40세)를 구했다. 발견 당시 최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현장에서 사건을 담당한 상암파출소 마강연 경위는 “신고를 받고 차량가까이 왔을 때 기계 타는 냄새가 아니라 번개탄 냄새라서 직감적으로 자살이라는 생각이 들어 차 유리창을 빨리 깨라고 지시했다”면서 “보통 차안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술을 먹고, 약 먹고 번개탄을 피우기 때문에 빠르게 대응하지 않으면 아까운 생명을 잃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씨는 연세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고압산소탱크가 없어서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최 씨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자살을 선택한 이유는 사채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마강연 경위는 “팀원들이 발 빠르게 대응해서 한 생명을 살렸다는 게 너무나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경찰관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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