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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방송과 통신이 융합, 새로운 서비스 6월 선보인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미디어가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가늠할 수 있는 방송통신 융합 시범 서비스가 오는 6월 잇따라 등장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방송을 융합해 혁신적인 공공서비스 개발을 위한 방통융합 공공서비스 3차 시범 사업 주관 사업자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에스티피플 등 3개 시범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 시범 사업에는 민간과 정부자금 총 36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시범 사업에는 마이스(MICE)산업에 활용될 스마트사이니지 서비스,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영유아 보육서비스, 전통시장을 스마트기기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쇼핑 등 일반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송통신 융합서비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동국대와 KBS, 경주시, ㈜젠탑스가 참여하는 스마트사이니지 사업단은 경주보문단지에 미디어폴, 미디어전광판, 스마트 DMB, 스마트 키오스크 등 스마트사이니지를 오는 5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7회 세계물포럼(4.12~4.17, 대구·경북) 등 경주보문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각종 박람회 정보 및 행사 실황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소지하고 있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경주의 관광 정보 및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서울대, EBS미디어, ㈜밥스누 등이 참여한 스마트 웰니스(Smart Wellness)서비스 사업단은 보육기관의 어린이가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및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스마트폰, TV 등 다양한 스마트미디어를 활용한 참여형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보육시설의 영유아의 식생활, 운동 습관 등을 분석 진단해 영유아 맞춤형 교육 자료를 개발·제공하게 된다. 또한 보육에 종사하는 종사자들이 관련 콘텐츠를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에스티피플, 디온컴퍼니, 인천신기시장 등이 참여한 스마트쇼핑 사업단은 전통 시장 및 창업 박람회 등에 오픈 스튜디오 개설해 현장에서 직접 상품을 판매하는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쇼핑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이 직접 출연해 상품을 소개하고 이를 스마트미디어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한 소비자들이 상품을 구매하게 하는 금번 서비스는 전통시장의 새로운 판로 모델을 제시할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부터 추진된 방통융합공공서비스 시범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방통융합 공공서비스 활성화 환경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약 30여개의 공공서비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발굴·제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미래창조과학부 이정구 방송진흥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과학기술과 통신, 방송이 융합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오는 3월 9일(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개최되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개발을 시작하며 올해 6월 이후에는 모든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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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외국인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 차단...역차별 해소" 대표발의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외국인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국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우선,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을 의무 적용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상호주의 적용 여부가 실질적으로 제도화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개정안은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외국의 경우, 동일하게 우리나라 내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상대국의 허용 범위 내에서만 거래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토지를 취득하려 할 경우, 사전에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내국인은 대출 규제 등 다양한 제약을 받지만 외국인은 비교적 손쉽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김미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대출규제와 허가제도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제한되는 반면,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거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며 “이 법안은 자국민 역차별을 바로잡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기 위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