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이규식 위원장 "정부 건보료 보과 체계 개선의지 기대하기 어렵다" 사퇴의사 밝혀

정부의 건강보험료(건보료) 부과 체계 개선안 마련 작업을 진행해 온 개선기획단 이규식 위원장(연세대 보건행정학과 명예교수)이 정부의 개편 논의 중단 결정에 반발해 사퇴했다.

 

이 교수는 2일 오전 배포한 위원장직 사퇴의 변을 통해 “16개월을 논의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가) 충분한 시간을 가지지 못했다고 하는 것은 무책임한 변명이라며 정부의 건보료 부과 체계 개선의지를 기대하가 어렵다고 판단해 위원장직에서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9월 기획단 회의 결과를 통해 여론의 긍정적 반응을 이미 검증받았다내년에 다시 건보료 부과 체계개선안을 만들고 공감대를 얻어 후속 조치를 마려하겠던 것은 현 정권에서는 건보료 부과 체계를 개선하지 않겠다는 소리로 받아 들여 진다고 비판했다.

 

당초 기획안은 7개의 개선 방안 모형을 담은 개선안을 지난달 29일 전체회의를 한 뒤 발표할 예정이었고 개선안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정부도 이미 알고 있었다. 이에 따라 건보료 부과체계개선안을 공개해 이와 관련된 사회적 논의를 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작업만 남아 있던 상황이었다.

 

2013년 발족된 기획단을 이 교수를 포함해 학계, 노동계, 재계 등 총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교수를 제외한 다른 위원들은 중도사퇴 의사를 밝힌 사람은 아직 없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