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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한수원 해킹 '고리-월성 설계도 빼내'

한국수력원자력 내부자료가 해커들에 의해 해킹당해 수사기관에 의뢰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원전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리와 월성 원자력발전소 설계도와 주요 기기 계통도, 한수원 발전소 전체 직원의 개인정보 등이 해킹됐다. 자료를 빼낸 해커는 15일 개설한 자신의 블로그에 이들 자료를 공개했다.

 

모든 자료는 한수원 공문형식으로 작성된 내부 문건인 것으로 전해졌다. 뒤늦게 이 사실을 파악한 한수원이 18일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자 해커의 불로그는 이후 폐쇄된 상태이다.

 

한수원 한 관계자는 "해당문서가 2009년 직원 교육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비밀자료는 아니다"라며 "설계도면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는 있지만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 의뢰와 함께 자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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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