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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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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신간] 나는 애플로 출근한다

언제부턴가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현실을 대변하는 말들은 부정적인 의미로 가득 찼다. 희망적이고 긍정보다는 만성적인 취업난과 답답한 정치경제 상황에 맞물려 어둡고 아프기만 한 것이 당연시 되고 있다.

 

단군 이래 최대의 스펙을 가진 젊은이들이 본인의 꿈을 펼쳐보기도 전에 좌절하고 포기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가장 큰 문제는 현재의 문제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애플로 출근하다』의 저자 정총 씨가 겪은 지난 9년간 현실을 주체적으로 극복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미국 애플 본사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한다. 현재 상황만 놓고 보면 그는 많은 동년배 젊은이에게 부러운 위치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가 현재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9년간의 과정을 우리는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우선은 안정적이고 편한 길을 지향하려는 사람들에게 사실 당장의 그런 선택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일 수 있다고 책은 되묻는다. 길이 없으면 때로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선택받기를 기다리지 말고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기회는 있고 만들 수 있음을 저자는 책을 통해 말한다.


아무 것도 보장하지 않았고 확신할 수 없었던 새로운 시작, 안정보다는 모험을 선택한 무모할 수 있던 시도가 오히려 안정과 비전이라는 결과물을 줄 수 있었다.

 

저자가 거쳐 온 과정들을 알고 나면 누구나 “그렇게도 가능한 거였어?”, “그 정도면 나도 할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어학연수를 시작으로 커뮤니티 칼리지, 4년제 대학,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아마존닷컴, 그리고 애플에 오기까지 직접 겪은 과정 속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는 특별하다. 주변 환경 탓을 하고, 문제를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찾는 무기력함이 아닌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한 단계씩 성장해가는 저자가 주는 메시지는 강렬하다.

 

MeCONOMY Novemb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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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