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 보고재 기획초대전 "November to Remember”이 오는 3일~10일까지 서울 삼성동 갤러리 보고재(Gallery VOGOZE)에서 열린다.
‘2014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주최하는 손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포근한 겨울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공예를 중심으로 한 9명의 금속, 섬유 작가들이 함께하는 이번 전시회는 여성들의 신변을 장식하는 작품들로써 세련되고 독특한 것이 특징이다.
3명의 금속작가들과 6명의 섬유작가들이 다양한 소재와 기법으로 장신구에서 가방, 의류, 가구, 오브제에 이르기까지 가을의 멋이라는 주제로 독창적인 스타일을 제안하는 "November to Remember" 평범한 재료로 새로운 조형을 시도하거나 한 가지 이상의 용도를 충족시키거나 또는 버려지는 재료를 새로운 재료와 혼합하여 독특한 물성을 재탄생시키는 놀라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보고재(寶庫齎, VOGOZE)는 보물창고의 뜻을 지닌 건물로 보석을 조각한 듯한 조형미로 인해 최근 청담동 지역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