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지질 관련 정보가 최초로 기록된 ‘조선지질도’와 국내 지질학자들에 의해 발간된 ’대한지질도‘, ’대한지질도 개정판‘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1년에 걸친 복원작업에 힘입어 복원에 성공했다. 국가기록원은 8일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온 ‘맞춤형 복원·복제 사업’을 통해 이번 복원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조선지질도는 1924년부터 1938년 사이에 제작된 국내 최초의 지질도로, 일제강점기 당시 지하자원수탈을 위해 만들어진 지도라는 안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처음으로 한반도의 국토에 대해 자세한 조사연구가 진행됐다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 현재 조선지질도는 국토지질연구의 기초자료로써 국내 지하자원탐사 등에 활용된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 603호로 지정돼 있다. 대한지질도는 1956년 광복 후 국내 지질학자들에 의해 발간된 100만대 1의 축척과 지질성분을 색으로 구분할 수있게 제작된 지질도로 한반도 전체의 지질 분포를 알 수 있도록 제작됐고 이에 대한 개정판이 1981년에 출간됐다. 이는 국내 학자들의 연구로 제작된 것이기 때문에 학술적으로나 역사적으로 큰 가치를 지닌 연구자료다. 국가기록원에 의하면 조선지질도는
‘2022 고양시장배 전국장애인 생활체육 e스포츠대회’가 오는 12일 고양시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5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e스포츠 대회 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형태로 진행된다. 리그오브레전드, 피파온라인4, 카트라이더 등 총 3개의 종목, 학생부와 성인부, 지적발달부와 지체청각부로 분류하여 진행되는 이번 대회 정보 및 참가 신청은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공식 홈페이지( www.ke-sa.org)에서 하면 된다. 단순한 대회가 아니라 오락실 농구게임, 전자다트, 인형뽑기, 레이싱게임, x-box, 플레이스테이션4, 닌텐도wii, 스포츠 스태킹, 고양시 문화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가하면 스탬프를 모을 수 있고, 이 스탬프로 경품 추첨에 참가 하거나 인형뽑기 게임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고양특례시·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주최,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경기도장애인e스포츠연맹 주관 그리고 티뷰크(주식회사 새울토피아)에서 후원한다.
정부의 '초등학교 입학연령 만 5세 하향' 추진에 대한 전국민적 반대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해당 정책의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4일 국회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시대전환 소속 국회의원 46명과 만5세초등취학저지를위한범국민연대 42개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연령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13만 여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3만1070명 중 97.9%가 이 정책에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한 의원 및 연대 측은 윤석열 정부가 졸속행정으로 국민적 대혼란을 야기했다며 책임 있는 사과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너무 갑작스럽게 졸속 발표된 정부의 정책은 국민 모두에게 너무 큰 사회적 혼란을 일으켰다"며 "정부는 만 5세 영유아 발달과정을 철저히 무시했고 교육 주체는 물론 국민 전체를 완전히 배제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달라진 시대에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자치의 발걸음을
일상에서 경험한 정직·공정·정의 등 청렴 사연을 시나리오, 노래 등으로 소통하는 청렴콘텐츠 공모전이 열린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소속 청렴연수원은 ‘일상 속 청렴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2022년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겪은 청렴, 정직, 공정 등과 관련한 경험 또는 갑질, 적극행정에 대한 이야기 등을 나눈다. 특히 올해는 드라마, 단편 영화 등으로 만들 수 있는 시나리오 분야도 신설됐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신의 순수 창작물을 공모전 누리집(http://www.integritycontents.kr)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부분은 ▴시나리오 ▴시 ▴웹툰・포스터・일러스트 ▴영상 ▴노래 5개 부문이다. 공모기간은 ▴시나리오 ▴시 ▴웹툰・포스터・일러스트 3개 부문은 7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영상 ▴노래 2개 부문은 8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 또는 청렴연수원(☎043-901-6118)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은 내부․외부위원들의 공정한 심사 및 국민투표를 거쳐 각 부문별로 대상 1편, 최우수상 2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취학연령 하향’과 관련해 교육부에 공론화 하라고 지시했다.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2일 브리핑을 통해 “필요한 개혁이라도 관계자들간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부분이 있어 공론화와 수기가 필요하니 교육부가 신속하게 이에 관한 공론화를 추진하고 종국적으로는 국회에서 초당적 논의가 가능하도록 촉진자 역할을 해달라는 것이 대통령 지시사항이었다”고 밝혔다. 안 수석은 “공론화과정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우려에 관해서 정책적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교육부의 몫”이라며 “옳은 개혁방안이 있을 때 공론화를 할 책임, 국민들과 소통할 책임은 정부와 국회에게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 개혁은 인재양성의 다양화와 관련된 부분과 함께 교육 및 돌봄의 국가책임부분의 두 가지로 구성된다”며 “초등학교까지의 교육과 돌봄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의 안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부모 부담을 경감시키자는 것이 후자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출산 상황에서 지방재정 교부금이 넉넉한 상황이며 덕분에 초등학교의 시설과 기자재는 선진국을 넘어서는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서 학교 내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부모 퇴근 시까지 해주자는 것이 기본적인
옻칠화를 그리는 동양화가 김미숙 작가의 '영원한 찰나' 개인전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열렸다. 옻나무 수액을 물감처럼 사용해 그리는 옻칠화는 채색과 기법이 복잡하고 작업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색을 칠한 뒤 적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말리고 사포로 갈아내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는 등 까다로운 작업과정으로 옻칠은 대중적인 회화재료로 쓰이기 어려웠다. 그러나 동양화를 전공한 김미숙 작가는 옻의 원료에 천연 안료를 섞어 다양한 색감을 표현하고 자개와 금박, 은박, 난각 등 공예기법을 함께 사용해 옻칠을 회화적으로 재해석해왔다. 특히 전통적인 기법으로 표현한 현대적인 여인의 초상화로 큰 사랑을 받아온 김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푸른 산수화와 어우러진 여인의 초상을 선보였다. 전통 복장과 장신구를 걸친 짙은 피부색의 이국적인 여인과 동양의 전통 산수화는 대비되는 동시에 서로 조화를 이루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 작가는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단지 찰나의 반짝임이 아니다"라며 "옻칠화의 작업과정처럼 자신을 갈아내는 수행의 과정을 통해 얻어낸 아름다움이야말로 영원히 빛날 것"이라고 했다. 지난 1일부터 열린 개인전은 오는 16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3일부터 소상공인을 위해 전자책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전자도서관 개관의 이유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적응력 상승 ▲자기계발 ▲경영개선 등 자기 혁신 및 역량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자도서관에 등록돼 있는 도서는 ▲경제경영 ▲인문 ▲과학 ▲예술 ▲생활 등 5만 7898권의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기도서 및 추천도서, 신작도서 등의 카테고리로 구분돼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전자도서관은 ‘소상공인 지식배움터(edu.sbiz.or.kr)’에 가입한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월 10권 이내의 전자책을 무료로 2주간 대여 가능하며 모바일 기기와 PC 등의 플랫폼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회도서관은 국회도서관 70년의 역사와 발자취를 담은 「국회도서관 70년사」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회도서관은 1952년 2월 20일 전시 임시수도 부산에서 직원 1명과 3600여 권의 책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70년이 지난 오늘날 390여 명의 직원과 750만여 권의 장서, 3억 5000만 면의 원문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도서관이자 의회도서관으로 성장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회도서관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양질의 지식정보를 국회와 국민에게 제공하는 디지털 도서관으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국회도서관 최초의 분관인 국회부산도서관을 개관하여 지방의정 서비스의 중심이자 지역정보센터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회도서관 70년사」는 이와 같은 지난 70년 간 국회도서관의 변화와 성장을 총 8개 파트로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Part 1 국회도서관 70년의 흐름 Part 2 입법정보지원 서비스의 고도화 Part 3 인공지능·디지털 전환을 통한 도서관 혁신Part 4 대국민 지식정보 지원을 위한 정보자원의 확대 Part 5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복합 문화공간 Part 6 지식과 문화의 지역균형발전 중심추, 국회부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내달 27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2022 청소년 건강증진 3X3 서울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기범희망나눔 주최 및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서울특별시체육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농구대회는 건강한 육체를 통한 건강한 정서함양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치유, 체력증진과 협동심, 바른 인성 함양 등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본 경기는 전국에 재학중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대회 참가비 없이 초중고등부로 나뉘어 경기를 펼친다. 대회 입상팀에게는 상장과 부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입상팀들은 오는 11월 13일 일요일 광진구스포츠클럽(자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왕중왕전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선수들은 미리 코로나19 관련 대회 매뉴얼을 숙지해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yeshan21.com)를 참고하고,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yeshan21@hanmail.net)으로 문의하면 대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어린이 심장병ㆍ다문화가정ㆍ농구꿈나무를 지원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지난 25일부터 27까지 2박 3일 동안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에 참가해 ‘래피젠과 함께하는 2022 희망농구 안전캠프’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365세이프타운과 강원소방학교에서 열린 ‘제1회 청소년 안전캠프’는 청소년 안전문화 확산과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공동체 의식의 증진을 기대하는 프로그램이다. 태백시와 강원도소방본부가 주최하고 한기범희망나눔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금천구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안전캠프에서는 재난안전체험, 생활안전체험, 특별안전체험, 소방안전체험, 챌린지월드체험, OX퀴즈 레크레이션, 별자리관측, 캠프파이어, 레크레이션 및 한기범 회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농구를 지도하는 농구수업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메인스폰서인 래피젠에서 후원금과 자가진단키트를, 낙타주식회사에서 후원금과 티셔츠를 후원받아 진행됐다. 한기범희망나눔 관계자는 “한기범 회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심장병 수술비 지원은 물론 저소득층 다문화가정과 농구꿈나무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2회 D-war대회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장애인e스포츠의 스포츠 등급분류를 검증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정책제안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약 250여 명의 선수가 예선에 참여하고, 28명의 선수가 본선 오프라인 무대에 진출해 실력을 겨뤘다. 임윤태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회장의 인사말과 한국장애인연맹 이영석 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양충연 사무총장,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김영배, 조승래, 이종성 국회의원이 영상축사를 보내와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카트라이더 지적·발달부에서 최세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5월에 열린 제 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실력을 과시했다. 2위 원규연, 3위 오정빈 선수도 좋은 경기력으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카트라이더 지체·청각부는 박태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는 정민규 선수, 공동 3위는 정현후, 정지후 선수가 뒤를 이었다. 리그오브레전드 지적·발달부에서는 안상원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많은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안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어 또 한 번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중국 대륙 최동단에 위치해 ‘중국 속의 한국’이라 불릴 정도로 가까운 산둥성 웨이하이 영성시(榮成市). 중국 대륙에서 한국과 가장 가까운 영성시는 3면이 바다로 둘러 싸여 있어 해양자원이 아주 풍부한 아름다운 도시다. M이코노미매거진 7월호에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중국의 숨겨진 ‘보물’ 휴양지인 아름다운 영성시를 소개한다. 인천공항에서 1시간이면 도착 우리나라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영성시는 우리나라와 불과 94해리(약 174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서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불과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도시다. 웨이하이 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로 은빛 모래가 반짝이는 긴 해안선만 500km. 영성시의 기온은 온대 계절풍 습윤기후에 속한다. 연평균 기온은 12℃로 일조시간은 약 2600시간, 강수량은 약 800mm이다. 환경 대기질은 연속 다년간 산동성 1위를 차지하고, 공기지수 높은 일수는 연중 330일에 달한다. 갈매기와 백로의 왕국 ‘해려도’ 영성시의 ‘해려도(바다 위 당나귀섬)’는 흥미로운 전설과 미묘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지면서 ‘바다 위의 선산, 갈매기와 백로의 왕국’으로 불린다.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은 곳이이면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