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 간 '파주페이' 월 충전 한도를 개인당 월 70만 원에서 월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파주시는 여려운 경제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민생 경제 안정 정책을 펼치고자 올해 전국 최대 규모로 4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파주페이 확대 발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시는 평시 충전 한도가 70만 원 이지만, ‘가정의 달’을 맞아 파주페이 충전 한도를 일시적으로 100만 원까지 상향해 선순환 경제구조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5월 한 달간 파주페이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 인센티브로 10만 원이 추가 지급되어 총 110만 원이 발행된다. 파주페이는 경기지역화폐 앱, 농·축협 등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30%의 소득공제 또한 받을 수 있다. 파주페이 가맹점은 음식점, 미용업, 병원, 학원 등 1만 6000여 개에 달한다. 2024년 4월 23일 기준 파주페이 발행액은 약 663억 원이다. 시는 연말까지 연중 상시 10%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파주페이는 고물가 시대에 시민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안정을 도
경기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카타르 도하,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현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총 103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해 12월 걸프협력이사회(GCC)와 한국 간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중동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중동시장 특유의 할랄인증 등 무역 장벽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중소기업 10개사와 현지 바이어를 연결해 상담, 통역,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수출상담회 결과 카타르 도하에서 54건의 상담으로 412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및 154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와 7건 2만 5천 달러의 현장계약 추진 실적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49건 상담으로 429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및 136만 달러의 계약추진, 6건 7만 5천 달러의 현장계약 추진 성과를 각각 거뒀다.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동 시장에 첫 진출하게 된 김포시 소재 A기업(금을 활용한 기초화장품)은 도하 및 두바이 바이어와 현장에서 바로 7건의 샘플 오더 9만 2천500 달러 규모를 체결했으며 샘플 수출이 마케팅에 잘 접목된다면 연내 약 35만 달러의 수출이 진행될
경기 고양특례시는 공직자의 음주운전 적발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대책 수립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 11명의 공직자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징계 처분을 받았고, 올해도 2명의 공직자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있다. 음주운전 등 개인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승진배제 △문책전보 △무보직자의 보직부여 유예 △6급 팀장의 무보직 전환 △성과상여금 미지급을 시행하는 한편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최대 2회 이상 승진배제를 적용하고 있다. 시는 음주운전 예방․근절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경고 문자를 수시로 발송하고,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부서장 책임 하에 교육을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 서약서’를 받아 공직자의 책임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별 청렴교육 및 찾아가는 부서별 청렴간담회에서도 음주운전 등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전 직원의 청렴의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고양특례시를 위해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5월 18~19일 양일간 ‘2024 경기곤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 회차당 300가족이 참여 가능한 이번 행사는 농업기술원에서 1일 2회, 이틀간 총 4회 운영되며, 오전 회차는 9시부터 1시, 오후 회차는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29일부터 경기곤충페스티벌 누리집(blog.naver.com/ggbug20)을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 선정된 사람에게 개별 통보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축제는 ▲홍다리사슴벌레 등 희귀 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곤충생물체험관 ▲곤충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는 곤충 콘텐츠 전시 ▲식용 곤충에 대한 정보 제공과 직접 시식이 가능한 곤충시식회 ▲나비와 메뚜기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생물관 등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경기도 내 생산 곤충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곤충 특가전과 장수풍뎅이 등 다양한 곤충을 직접 만질 수 있는 곤충 오감체험을 비롯해 마술공연, 버스킹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이밖에 곤충영화관, 곤충페이스페인팅, 곤충목걸이 만들기, 곤충게임 등 현장에서 즉석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지역의 곤충자원 사업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고교 대입 진학 정보 지원 및 교사들의 대입 진학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5학년도 대학입학사정관-교사 간담회’를 마련한다. 2025학년도 대입전형 변화가 예상되는 주요 대학(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입학사정관을 초청, 오는 30일부터 진행될 이번 간담회에는 도내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 4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간담회는 ▲2025학년도 대학 수시전형 안내 ▲대학별 특색 사업 및 학과 소개 ▲참석 교사와의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구성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간담회 개최를 계기로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의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이고, 대학 연계 진학지도 소통망 구축을 통해 공교육의 진학교육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고교와 대학의 진학교육 연계를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6월 중엔 도내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대학별 수시전형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민이 주도적으로 도시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 가치 발견을 목적으로 한 지원사업이 수원특례시에서 진행된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29일 ‘도시문화랩 생활문화공동체 지원사업’에 함께 할 참여자를 5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통과 책임’을 주제로 ▲방문형 커뮤니티 프로젝트 ‘늘봄 원데이스쿨’ ▲아파트 커뮤니티에서 소통문화 펼치기 ▲지역자원을 활용한 커뮤니티 만들기 등 3가지 의제별로 참여할 수 있다. 개인 혹은 6인 이하의 모임으로 관계망을 형성해 도시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사회 가치를 발견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적을 가진, 수원 생활권 단위 공동체가 대상이다. 공고일 기준으로 수원에 거주 중인 시민이거나 수원 소재 대학(원)생, 혹은 관내 비영리단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최대 150만 원이 지원된다. 재단 관계자는 “도시문제를 문화적 접근으로 해결하는 건 정말 막연하고 어려운 이야기 일 수 있다”며 “도시문제를 다루는 이 사업이 혼자서는 어렵지만 커뮤니티를 통해 즐겁게 행복한 도시를 꾸려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신청은 (재)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수원 누리집(
경기도 파주시가 26일 민관군 협력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료원·파주병원·파주시의사회·파주시약사회·파주교육지원청·군부대 등으로 구성된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은 출범과 함께 정기회의를 열고 말라리아 예방과 대응을 위한 기관별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말라리아 매개 모기 매개체 수가 많이 발견되는 장단면 관할 군부대 잔류분무방제사업 지원과 경계 근무 간 해충기피제 사용의 지침화 등 군부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시간인 야간에 관리를 강화하자는 의견이 제시돼 야간 운수 종사자 등에게 말라리아 예방 요령을 안내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해충기피제지원을 통해 말라리아 전파를 막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총괄 단장을 맡은 이한상 보건소장은 “파주시와 함께 민관군 협력체계를 강화해 말라리아 퇴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대중문화에 편중된 세계인들의 관심을 한국학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끌고, 해외 한국학 연구와 교육의 활성화도 도모하는 ‘K학술확산연구소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임치균)이 지원하고 있는 이 사업은 특히 인문·예술·사회 분야 한국학을 새로운 교육콘텐츠의 형태로 전 세계에 확산시키고 있으며, 한국의 국제적 이미지 제고와 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류의 토대가 된 ‘한국 고유의 문화 가치’, 전 세계에 알린다 경제성장과 한류 등에 힘입어 한국에 대한 해외의 관심과 인지도는 높아졌지만, 한국에 대한 세계인들의 이해는 여전히 막연하다. 또한, 대중문화 등 특정 분야에 관심이 편중되면서 국제사회의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다. 2020년 2월 문체부·해외문화홍보원이 시행한 ‘2019년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중문화(38.2%), 경제수준(14.6%), 문화유산(14.0%), 제품 및 브랜드(11.6%) 등의 분야에서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인됐지만, ‘한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대중음악(케이팝)·가수(12.5%), 한식·식품(8.5%), 문화·문화유산(
지난 3월초 김포시에서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악성민원에 시달리며 온라인 카페에서 신상정보가 공개된이후 집중적으로 온라인 공격을 당하다 이를 견디지 못한 김포시 공무원이 차 안에서 숨진채 발견된 것이다. 당시 김포시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를 담당했던 9급 공무원 A씨는 '포트홀' 보수 공사로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항의성 민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일 온라인 카페에 한 누리꾼이 공사를 승인한 주무관이 A씨라며 실명과 소속 부서, 직통 전화번호를 공개한 뒤 비난 글이 빗발치는 등 온라인 공격이 시작됐고 A씨는 이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것. 이처럼 행정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가운데 상당수가 자신이 맡은 업무에 소임을 다했지만 일부 악성민원인들이 자신의 뜻과 반할경우 욕설전화는 다반사고 온라인 공격등으로 인해 고충을 겪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공개한 전화번호및 이름등이 오히려 공격대상으로 변해 엄청난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직원의 이름과 사무실 직원 배치도를 비공개로
경기도가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 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0.5&0.75잡’을 시작하기로 했다. 양육자가 0.5잡을 선택하면 근무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육아에 집중할 수 있다. 경기도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25일 도청에서 열린 제8차 인구톡톡위원회에서 경기도 ‘러브아이’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 지원 방안 등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0.5&0.75잡을 도입하는 기업에 대행업무수당 또는 대체인력 고용장려금 등을 지원한다. 올해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경기도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민간기업 중 20개사를 선정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주 4일 출근 6시간 단축 근무하면서 주 1일 재택근무하는 ‘4․6․1육아응원근무제’도 실시한다. 육아 시기별 필요한 근무제도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무원, 공공기관이 제도를 먼저 시범 시행 후 시군과 민간에도 확대할 방침이다. 기업의 가족친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친화기업의 혜택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가족친화기업에 특별경영자금 200억원과 재인증 지원금 200만원을 신설해 지원하고, 지방세 감면 혜택을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한다. 가족친화 인증기업을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수원에서 이재준 시장이 수원시민인 학부모들과 한 자리에서 만나 격의없이 대화하고 토론하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시민들이 책 「어린이라는 세계」를 읽고, 책 내용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장님과 북적북적’이라는 행사가 바로 그것이다. 수원시는 오는 5월 20일 오후 3시 일월수목원 숲정원에서 이같은 행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일월수목원'은 영통에 소재한 '영흥수목원'과 함께 수원의 대표적인 수목원인데 주말과 휴일에는 수원시민들이 찾아와 휴식을 즐기면서 '힐링'을 하는 대표적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꿈꾸며’를 주제로 열리는 ‘시장님과 북적북적’은 이재준 시장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책에서 인상깊었던 구절, 관련 경험 등을 이야기하는 토론회"라고 설명했다. 또 토론호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각종 의견도 듣고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수원시는 오늘(25일))부터 5월 2일까지 토론회에 참가할 시민 30~40명을 모집한다. 실효성 있는 행사를 위해서다. 신성용 시민소통과장은 "'어린이라는 세계'는 독서교실을 운영하는
경기 고양특례시의 대표 축제인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가 일산호수공원에서 26일 개막한다.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구환경과 꽃’이라는 테마를 담은 높이 10미터 길이 20미터의 대형 꽃등고래와 고양시 장항습지의 철새 재두루미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하는 지구환경정원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생화와 수중식물이 있는 자연학습원과 수변정원 △지속가능한 미래의 장미원을 연출하는 순환정원 △환경을 생각하는 텃밭정원 등 다채로운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실내 화훼전시관은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화훼교류관, 화훼산업관으로 나눠 조성했다. 화훼교류관은 국가기관 및 해외 화훼유통 에이전시, 화훼 유관기관 홍보관으로 구성되어 해외 희귀·이색 식물 전시, 국내외 신품종 전시 등을 선보인다. 화훼산업관은 대한민국 화훼작가 작품 및 단체전, 국내외 화훼 생산자 및 유통 기술 업체 참여 부스로 구성하여 B2C 컨설팅, B2B 매칭 비즈니스 환경 강화에 주력했다. 또한 고양플라워그랑프리 국제대회와 고양국제꽃어워드, 고양국제꽃포럼 등도 개최된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동환 이사장은 “국내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