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연구원과 함께 서울의 모습을 기록한 2만여 컷의 다양한 사진을 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사진은 서울시가 서울 경관기록화 사업을 통해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1995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주기로 서울 경관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서울시가 공개하는 사진은 ‘서울연구 데이터 서비스’ (http://data.si.re.kr/seoulphoto)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시기별, 주제별, 지역별로 검색 메뉴를 만들어 누구나 간단하게 사진을 검색하고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출처만 정확하게 표기하면 상업적으로도 이용이 가능하고 변경 금지 제한도 없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학생ㆍ연구자 등 귀중한 자료로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연구 데이터 서비스..
서해바다의 미래를 짊어질 신임 경찰관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 합격자 130명을 대상으로 체력검정을 실시됐다. 지난 12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치러진 체력검정은 가산점으로 주어지는 수영능력 평가와 함께 100m·1,200m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좌·우 악력, 팔굽혀펴기 등 총 5개 종목으로 실시됐다. 종목당 10점씩 50점 만점에 배점비율은 25%로 필기시험 50%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이번 체력검정 시험은 응시자들의 치열한 경쟁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도핑테스트(약물검사)도 함께 실시됐다. 체력시험 종사요원 목포해경서 이모 경장은 “서해 바다의 미래를 짊어질 역량 있는 후배를 선발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임했다”며 “응시자들의 간절한 눈빛을 보면서 가슴 뭉클함을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고명석 본부장은 “신임경찰 선발에..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여수고정익 항공대(대장 김기연)는 오는 18일 무안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격납고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신축에 들어간다. 무안 격납고는 총 75억 6천 9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1년여 기간의 공사를 거쳐 내년 7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격납고 시설은 연면적 888㎡에 4층 규모의 건물과 항공기 2대가 동시에 격납 가능한 사무동, 창고 등의 전용시설이 신축된다. 또한, 항공기 계류시설, 항공기 유도로, 태양광 발전장치, 무인경비 시스템 등 최첨단 부대설비를 갖추게 된다. 고명석 본부장은 “고정익 격납고가 완공되면 서해 EEZ해역까지 1시간 걸리던 거리를 30분가량으로 크게 단축 시킬 수 있어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및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등 현장 대응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가 열렸다.올해 62주년을 맞은 자위대 행사는 이번 뿐만이 아니라 2004년과 2009년, 2010년, 2012년, 2013년에도 서울의 유명 호텔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일본 대사관 측은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가 서울에서 열리는 것에 대해 “기본적으로 세계 각국에서 개최하는 행사”라고 설명하며 “언론 보도에선 서울 힐튼호텔로 보도가 됐으나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을 언급한 적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는 지난 2014년 자위대 60주년 행사 당시 국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호텔 측으로부터 대관 취소를 통보받아 2015년까지 일본대사관에서 행사를 축소 개최하다 올해 다시 정식적인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호텔 앞에는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많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거센 항의를 펼쳤다. 6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는 행위예술가 이랑 씨는 “박근혜 정부와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은 일본 자위대 창설 62주년 기념행사 허용을 즉각 취소하고 국민 앞에 깊이 사죄하라”고 항의하며 “일본과의 문제는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많은데 누군가는 나서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6.25참전유공자인 민경섭 씨는 “어찌하여 남의 나라 일본이 대한민국 땅에서 자기네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이냐, 박근혜 정부의 이 처사는 절대적으로 용납이 안된다“고 비판했다. 대학생 단체 평화나비의 한 학생은 “우리나라의 역사는 전쟁과 일본의 침략으로 점철되어 있어 배우는 게 즐겁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역사를 배우는 것은 똑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하며 “우리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팔찌를 팔아가며 활동하고 있는데, 정부는 자위대 행사에 참석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우리나라 정부 관계자로 보이는 한 남성이 행사장에 입장하려다 시민단체 회원들에게 저지 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정부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은 “어디 소속의 누구냐”고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행사장에 입장했으며, 이어 일본군 관계자로 보이는 차량이 들어서자 분노한 시민단체 회원들이 온몸으로 차량을 막으며 진입을 막기도 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 10일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총리가 이끄는 개헌세력이 승리를 거두며 전쟁 가능한 국가로 추진 중인 가운데,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가 열린 서울 힐튼은 백범 김구 광장과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동상이 가까운 곳에 인접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버스 안에서 쓰러진 40대 남성이 버스운전기사와 주변 승객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살렸다. 지난 7월1일 오전5시43분께 북부운수 버스운전기사 박명규(51세)씨는 272번 버스를 운행하며 면목초등학교를 지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승객을 발견한 뒤 버스를 멈추고 승객의 상태를 확인했다. 당시 승객은 맥박 및 의식이 없었고 간헐적 호흡만 하고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이어 사고 현장에 있던 주변 시민이 신고를 한 후 어깨를 두드리며 상태를 확인하는 절차를 걸쳤으나 40대 남성은 간헐적 호흡마저 끊어졌고 버스운전기사 박명규씨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박명규씨가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을 하며 구급대원을 기다리는 동안 근처에 있던 승객들도 도움의 손길을 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고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환자의 맥박과 호흡이 없자..
인천광역시, 한국극지연구진흥회, 극지연구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2016 극지체험험 전시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7월1일부터 8월28일까지 인천어린이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전시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남극 탐험배경과 과정 및 의의, 남·북극의 위치와 자연환경 및 자원·동물·생태·자연을 소개하고 극지 연구와 극지 진출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또 전시장에서는 연구시설과 연구 진출 활동의 성과를 확인하고 장비 체험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매주 토요일에는 ‘남극대원과의 화상통화’, ‘플래시 퍼즐 이벤트’, ‘아라온호 조립대회’가 진행된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황제펭귄/북극곰 조립대회’가 있으며 수시로 ‘판박이 이벤트’, ‘남극으로 보내는 메..
제네시스 브랜드는 7일 대형 럭셔리 세단 G80의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솔린 3.3 및 3.8 두 가지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다. G80는 ▲3.3 모델의 럭셔리, 프리미엄 럭셔리 ▲3.8 모델의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 등 총 4개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3.3 모델이 ▲럭셔리 4,810만원 ▲프리미엄 럭셔리 5,510만원, 3.8 모델이 ▲프레스티지 6,170만원 ▲파이니스트 7,170만원이다(개별소비세 5% 기준).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EQ900에 이어 G80까지 가세함으로써 전체적인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G80는 내외장 디자인을 더욱 고급화하고 최첨단 지능형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외장 디자인은 볼륨감을 한층 강화했고, 범퍼 디자인과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 등으로 고..
7월7일 서울시 도봉구에 공동육아나눔터 30호점이 개소된다. 공동육아나눔터 30호점 개소식에는 강은희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장관,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도봉구청 및 구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사회 중심의 가족친화적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봉구에서는 처음 문을 열게 된다. 도봉구에 문을 연 이번 30호점은 도봉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으로 운영하게 되며,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증진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육아스트레스 해소 상담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2011년부터 여가부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는 현재 전국에 109개소가 운영중에 있다. 또 2012년 20만4천777명이 이용한데 이어 2015년에는 38만6천81명이 이용하며 큰 폭으로 이용인원이 증가했..
한국과 중국 국제현대미술 교류전인 아리랑 랩소디가 오는 8일 오후 3시에 개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의 원로작가 변시지, 중견작가 강요배·강형구·박성진·한중옥, 청년작가 이승수·부지현과 중국의 원로작가 리부이(이부일), 중견작가 원청(문성)· 피아오춘즈(박춘자)·진위(김우)·류펑즈(유봉식)·리궈이난(이귀남)·리저어후(이철호), 청년작가 피아오광시에(박광섭)의 총 15명 작가들이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3파트로 나눠 전시되며 파트1은 70~80대의 원로작가들이 당대의 시대상을, 파트2는 50~60대의 중견작가들의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맟춰 변화된 작품을, 파트3에는 30~50대의 청년작가들의 다양하고 개념미술적인 주제로 작품을 나타낸다. 전시는 7월8일부터 9월19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특별전시실, 제 1·2 기획..
하나의 군 전체를 ‘지붕없는 미술관’이라고 소개하는 지역이 있다. 풍요로운 들녘, 곳곳이 우뚝 솟아있는 산, 주변 230여개의 섬들의 희귀 수목과 기암절벽을 보다보니 자연스레 고개가 끄덕여진다. 최근 나로우주센터와 우주과학관, 항공센터 등 우주항공 기반시설들이 들어서면서 주목받고 있는 고흥이 바로 ‘지붕없는 미술관’의 주인공이다. 우주항공의 수도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고흥의 숨겨진 천혜의 섬을 찾아 ‘안동mbc 7월 문화기행’이 찾아갔다. 이번 ‘연예인과 함께 섬으로 떠나는 고흥테마여행’에는 안동·영주 등 주민 130여명이 함께 했다. 1박2일의 기간동안 첫날에는 한센병 환자들의 아픔이 서린 ‘소록도’와 우주천문과학관, 녹동수산시장을 둘러봤고, 이튿날에는 미술관을 품은 섬안의 섬 연홍도를 찾았다. 서린 한만큼 아름다운 ‘..
오늘(4일)부터 내일(5일)까지 20대 국회 첫대정부질문이 진행된다. 대정부질문이란 국회의원이 국정 전반 또는 국정의 특정 분야를 대상으로 정부(각 부처 장관)에 질문하는 것으로 국정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해결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첫날인 오늘은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으로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에 따른 정부의 대응 방안과 추가경정예산, 조선·해운 구조조정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날 새누리당은 이종구, 김한표, 정유섭, 정종섭, 송석준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은 김진표, 이언주, 윤호중, 민병두, 홍익표 의원이 국민의당은 유성엽, 채이배 의원이 질문자로 나섰으며,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정부의 경제정책을 지적하며 집중 공세를 펼쳤다. 정부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유일호 경제부총리 등 각 부처 장관이 참석해 답변에..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화훼단체협의회 소속 2,000여 명의(경찰 측 추산)회원들이 김영란법 시행 반대를 외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전국에서 올라온 화훼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상복을 입고 꽃상여를 들고 국회의사당 주변을 도는 퍼포먼스를 가지며 부정청탁 금지법(김영란법)에서 화훼류를 제외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란법으로 알려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은 9월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며, 식사 대접은 3만원, 선물은 5만원, 경조사비는 10만원으로 상한 규정이 정해지며 위반 시 1000만원~2000만원의 과태료,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따라서 화훼농민들은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화훼산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부산에서 올라온 한 회원은 “보통 화환이 10만원 선이며 행사용 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