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시는 동물보호 시민단체와 함께 6월부터 격주 주말마다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유기동물에게 새 생명을 선물해주는 ‘유기견 가족 맺어주기 입양 행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유기동물 입양행사는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6월18일(토)부터 11월까지 매주 1, 3주 토요일마다 12시부터 오후4시까지 열린다. 하지만 하절기인 6월에서 8월까지는 무더위로 인해 행사시간은 오후4시부터 7시까지로 조정된다. 특히 이번 유기견 가족 맺어주기 입양행사에는 2개 동물보호단체가 참여해 ‘반려동물에게 이름표 새겨주기’행사를 진행한다. 또 유기동물 발생현실과 입양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교육과 함께 유기동물 입양 전‧후 포스터도 전시된다. 지난 2014년 서울시는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서울’을 구현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혜선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로의 상임위 재배정을 요청하는 농성을 삼일 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추혜선 의원은 국회 본청 농성을 시작하기 앞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회에 입성한 의원이 전문 상임위에 배정되지 못하는 어이없는 사태가 생겼다”며 “20대 국회가 반드시 해결하고 가야 할 문제”라고 지적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언론 전문가로 정의당에 영입돼 비례대표로 당선된 추혜선 의원은상임위 신청 당시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마방위)’에 지원했지만 전문 분야인 미방위에 배정되지 못하고 ‘외교통상위원회’에 배정됐다. 추혜선 의원은 이에 "비틀거리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는 것은 언론의 제자리 찾기, 방송의 정상화로 시작해야 한다고 저는 굳게..
환경부는 6월13일부터 스위스 글랑에서 개최된 람사르협약 제52차 상임위원회에서 전남 순천시의 ‘순천 동천하구’가 우리나라의 22번째 람사르습지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람사르협약은 희귀하고 독특한 습지의 유형이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을 람사르습지로 인정하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1월20일 순천 동천하구를 신규 람사르습지로 등록하는 신청서를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제출했다. 이에 순천 동천하구가 람사르습지로 등록되면서 우리나라는 총22곳, 1만9천162헥타르의 람사르습지를 보유하게 되었다. 순천 동천하구 습지는 순천만 갯벌과 함께 국제적으로 중요한 철새의 서식지로써 237종의 조류가 살고 있으며, 이는 국내 습지보호지역 중 최대 조류 개체수다. 현재 습지보호지역별로 한강하류에는 총187종(멸종위기..
㈜송학식품(경기도 파주시)이 제조‧유통한 ‘쫄면s’제품(식품유형: 국수)에서 세균 수(기준: 1,000,000/g 이하)가 초과(110,000,000/g) 검출되어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됐다.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되었다는 소비자 신고에 따라 해당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에 따른 조치로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6년 7월 17일인 제품이다. 회수 대상 제품 제조업체 (소재지) 제품명 (식품유형) 유통기한 생산량 (㎏) ㈜송학식품 (경기도 파주시) 쫄면s (국수) 2016.7.17. 2,060 (1㎏×2,060개)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이번 회수 조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통해 신고된 사실을 조사한 것”이라고 밝히며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간접흡연으로 인한 흡연자과 비흡연자의 갈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는 ‘흡연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담뱃값 인상과 금연구역 확대 등 다양한 금연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100제곱 미터 이상 영업소에만 해당되던 금연구역이 모든 영업소로 확대됐으며, 서울시는 관내 지하철 출입구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선포했다. 서울시는 흡연 규제 정책에 대해 “흡연 규제의 제도적 기반 조성 및 공공장소 금연을 시민문화로 정착하고,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간접흡연 피해가 없도록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흡연자들은 “간접흡연의 피해가 줄었다”고 크게 환영하고 있지만 흡연자들의 불만은 날로 커지고 있다. 흡연자들은 흡연 규제정책에 대해 “흡연자들을 배려하지 않고 흡연자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반..
14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와 태권도미래창조시민연대가 홍문종 이사장 퇴진을 외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국기원 발전의 걸림돌' '홍문종은 국기원을 떠나라'는 피켓을 들고 "홍문종 국기원 이사장은 퇴임을 하루 앞두고 꼼수의 정관개정과 신임 이사 선임이 웬 말인가.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국회를 떠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에 의하면 새누리당 의원이면서 국기원 이사장인 홍문종 이사장이 국기원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며, 이사장 퇴임 하루를 남겨주고 주변 인맥들을 국기원 이사로 선임하려 한다고 규탄했다. 문제가 된 것은 홍문종 이사장의 임기 만료 후 국기원 차기 집행부 구성에 있다. 태권도 시민단체는 홍문종 이사장이 임기 만료 하루 전 이사 선임건에 개입해 주변 인맥들로 차기 집행..
정세균 국회의장이 14일(화) 오전 취임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함께 선출된 심재철, 박주선 부의장과 함께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들에 참배했다. 정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오전 8시 국립 현충원에 도착 후 현충탑에서 헌화와 분향, 경례와 묵념 순으로 참배했다. 이어 현충문에 마련된 방명록에 서명을 끝으로 참배를 마무리 했다. 방명록에는 “국민의 국회,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번 참배는 제20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 및 원구성 이후 범국회 차원의 첫 공식행사로서, 순국선열들을 기리고 그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성숙하고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뜻을 모으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참배 및 조문에는 정 의장을 비롯한 신임의장단과 각 당 원내대표, 상임위원장,..
저자 김장섭(조던) / 출판사 트러스북스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는 투자 고수인 저자가 투자자의 욕심을 내려놓고 솔직하고 대담하게 써내려간 책으로, 자신의 역량을 총동원해 거시적인 흐름부터 미시적인 흐름까지 총망라한 역작이다. 대한민국의 부동산은 ‘위기’와 ‘기회’를 오가는 분기점에 놓여 있다. 어느 방향으로 가느냐에 따라 울고 웃는 사람이 나뉠 수밖에 없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무엇이고, 최상의 시나리오는 무엇인지 심층 분석한다. 그리고 그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살아남을 방법, 즉 어느 경우에도 오르는 교집합을 제안한다. 지금이라도 집을 사야 하나, 이제는 팔아야 하나? 모두 틀리다. 사야 할 곳과 팔아야 할 곳은 이미 정해져 있으며, 그곳은 최악과 최상의 시나리오 모두에서 생존할 수 있는 곳이다. 팔 곳은 빨리 팔아야 하고, 살 곳은 지금이라..
저자 박호근 / 출판사 미래를소유한사람들 상시 구조조정의 시대, 인생에도 리허설이 있다? 없다? 현대인들은 언제, 어느 순간 인생의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릴지 모르는 상시 구조조정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맞게 되는 제2의 인생, 과연 어떻게 준비해야 또 다시 실패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인가? 리허설(rehearsal)은 연극, 음악, 무용 등에서 본 공연을 앞두고 하는 ‘예행연습’이다. 그런데 과연 누구에게나 단 한번뿐인 인생에서도 리허설이 가능할까? 인생은 한 편의 연극과 같다. 1막이 끝나면 2막이 시작되고, 2막이 끝나면 또 3막이 시작된다. 이처럼 우리의 인생에도 여러 개의 막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그 막의 수와 장르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1막이 끝난 후 우리에게 주어지는 ‘짧지만 의미 있는 시간..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와 경각심이 커지는 가운데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몽골 황폐지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몽골 그린벨트 조림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을 마치면 3000ha의 메말랐던 땅이 숲으로 덮인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를 포함한 황사 피해와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한 조림·양묘·기술 전수 등을 통해 척박한 몽골 땅에 녹색 숲 조성 꿈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몽골 그린벨트 조림사업'은 한·몽 정상합의(2006년) 이후 양국 정부 간 황사 및 사막화 방지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추진됐다. 대상 지역은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룬 지역과 10시간 가량 떨어져 있는 고비 사막 달란자드가드, 바양작 지역이다. 특히, 고비 사막은 우리나라 황사 발생 발원지 중 하나로 잘 알..
12일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에서 ‘김대중 노벨 평화 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제4회째를 맞는 김대중 노벨 평화 마라톤대회는 2000년 6월15일 남·북 공동선언 정신을 이어받자는 취지로 열리는 행사다. 행사는 하프코스, 10km, 5km, 2km 걷기 가 있다. 하프코스는 여의도 여의나루역 이벤트광장에서 가양대교를 지나 여의도로 돌아오는 코스이며, 10km코스는 성산대교 부근에서 반환한다. 5km코스는 당산철교 부근에서 반환하면되고, 2km 평화걷기 코스는 서강대교를 지나 반환하게 된다. 2km 평화걷기를 제외한 마라톤 코스에서 1~5위안에 들어오는 선수에게는 상장과 부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대회사에는 국회의원을 지낸 김성곤 사단법인 한민족평화통일연대 이사장이, 축사에는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발언을 한다...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경각심이 커가는 가운데 국민들을 헛갈리게 만드는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9일(목) 국민의당은 국민의 숨 쉴 권리 보장을 위한 “'미세먼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해 환경부, 산업부, 미래부 등 관계부처 정책관과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20대 국회 개원 이후 당 주최의 첫 현안 토론회로 신용현 국회의원의 주관으로 열렸다. 우리나라 공기 질 수준은 세계 180개국 가운데 173위로 특히 ‘초미세먼지 노출정도’ 부문은 중국과 같은 174위인 것으로 나타나 국가 차원의 미세먼지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기홍 광주과학기술원 지구환경공학부 교수에 따르면 특히 초미세먼지의 경우 폐 깊숙이 침투하여 세포질 구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