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오늘부터 내일(10~11일)까지 서울 영등포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영주명품 농·특산물 홍보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영주사과, 풍기인삼, 영주한우, 풍기인견의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홍보와 판촉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영주의 우수 농·특산물을 20~30% 할인 판매하고 사과, 수삼, 불고기 등의 시식코너도 마련됐다.
2024정치개혁공동행동과 정의당, 진보당, 노동당, 녹색당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앞 계단에서 '국회 전원위원회의 선거개혁 논의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피켓을 들고 "국회 전원위원회는 비례성과 대표성 확대하는 선거개혁에 결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부터 13일까지 국회 본청에서는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원위원회(전원위)가 열린다. 전원위 개최는 지난 2003년 이후 20년 만이다.
여의도 벚꽃축제는 4일부터 9일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km), 서강대로 남단 공여주차장~여의하류IC 구간에서 ‘다시 봄(Spring Again)'을 주제로 열린다. 매일 저녁 다양한 공연, 아트마켓 외에도 푸드 마켓, 버스킹, 요트투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도 펼쳐진다. 인근 음식점과 호텔에서는 할인 프로모션인 '영등포 세일 페스타'도 4월 한 달간 진행된다.
오늘(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며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한강 잔디밭은 돗자리를 깔고 다정히 앉아서 대화를 나누는 젊은 연인들의 모습으로 가득했고, 한강 편의점 앞에는 줄이 길게 이어져 있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청소년들은 자전거를 타기 보다는 서로 웃고 떠들며 즐거워했다. 성큼 와버린 초여름 날씨에 한강 물놀이장은 어린이들의 신나는 놀이터가 됐다. 깔깔대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와 "미끄러우니까 조심하라"는 엄마의 목소리는 허공에 함께 묻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27도에 오르며 평년 기온을 10도나 웃도는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모레(화요일)부터 비가 내리면 고온 현상이 수그러들 전망이다.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 꽃들도 지난해 이맘때보다 일찍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1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뒷길에 늘어선 벛꽃나무에도 붉은 꽃망울이 선명했다. 서울에서는 오는 23일 진달래를 시작으로 25일에는 개나리, 다음달 3일에는 벛꽃이 필 전망이다.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도 문을 활짝 열고 4년 만에 상춘객을 맞는다.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km), 서강대로 남단 공여주차장~여의하류IC 구간에서 열리는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다시 봄(Spring Again)'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시민 맞이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매일 저녁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아트마켓 외에도 푸드 마켓, 버스킹, 요트투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도 펼쳐진다. 인근 음식점과 호텔에서는 할인 프로모션인 '영등포 세일 페스타'도 4월 한 달간 진행된다.
노란 산수유 꽃으로 치장한 구례군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산수유를 가장 먼저 보급한 구례는 산수유 최대 군락지이다. 특히 가장 북쪽 끝에 위치한 산동면 일대에는 9만5000 주의 산수유 나무가 자라고 있다. 산동면은 전체 면적(1만130㏊)의 82.8%에 달하는 8390㏊가 임야로 과거 이 지역 주민들은 농토가 비좁아 논밭을 제외한 자투리땅에다 산수유나무를 심었다. 현재 구례 산동면 계척마을에는 수령이 1,000년 된 산수유 시목(始木)이 있다. 시목 높이는 7m, 둘레는 4.8m 규모인데, 지역민들은 ‘할머니 나무’라고 부른다. 산림경제, 동국여지승람, 승정원일기 등 고문헌에서는 산수유가 구례의 특산품으로 재배되고 약재로 활용되었다는 기록을 살펴볼 수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산수유 열매를 신장계통 및 고혈압, 당뇨병, 부인병 등 각종 성인병에 좋은 약재로 기록하고 있다. 또, 1,000년 전 중국 산동성 처녀가 산수유 나무를 가져와 심었다는 설화와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서시천을 찾은 설화 등이 전해지고 있다. 한편, 구례는 올해 4년 만에 ‘구례산수유꽃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11일(토)부터~19일(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