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이 20일 ‘성접대 의혹’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의 입영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병무청은 이날 승리가 제출한 ‘현역병 입영연기원’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승리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오늘 병무청에 정식으로 입영 연기신청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허락만 해주신다면 입영 날짜를 연기하고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조사받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고, 실제 지난 19일 입영 연기원을 병무청에 공식 제출했다. 승리는 당초 오는 2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5,01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 562가구 지방 4,449가구가 예정돼 있다. 경기 수원시 서둔동 ‘수원역한라비발디퍼스트’, 대구 동구 신서동 ‘대구신서혁신시하우스디어반(오피스텔)’, 강원 원주시 무실동 ‘원주더샵센트럴파크1~4단지’가 청약을 시작한다. 모델하우스는 5개 단지가 오픈할 예정이다. 부산 수영구 민락동 ‘이안테라디움광안(오피스텔)’, 대구 달서구 성당동 ‘성당태왕아너스메트로’, 경북 경산시 중산동 ‘중산코오롱하늘채메트로폴리스’ 등이 개관을 준비 중이다.
현재를 살고 있는 청소년들의 좌충우돌 ‘조선시대 역사 지키기’가 시작된다.조선시대 역사를 제멋대로 바꾸려는 악의 무리에 맞서 우리의 역사를 지키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면서 역사적 인물들과 사건을 접하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역사의 진면목을 찾아가는 강연희(김유경 분), 김우진(윤열 분), 강정원(정선아 분), 김준태(최형주 분), 월이(허세인 분)의 모험을 다룬 EBS 어린이 드라마 ‘출동! 역사수호대’가 올해 하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다. 우진은 성적은 바닥이지만, 오지랖이 넓고 리더십이 있어 역사모험을 함께 하는 5명의 리더다. 모험을 통해 ‘함께’의 소중함을 느끼고, 리더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깨닫게 되면서 진정한 리더로 거듭난다.연희는항상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모범생이지만,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모르는 소심하고 겁 많은 캐릭터다. 하지만 시간여행과 모험을 통해 적극적이고 자주적인 생각을 갖는 캐릭터로 변하게 된다. 준태는 ‘시사·역사덕후’. 나라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역사 속 작은 변화도 절대 놓치지 않는 인물이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지도자의 리더십이 아니라 백성’이라는 어른스러운(?) 생각을 하며, 시간여행을 통해 ‘덕후력’이 높아진다.정원은 어떤 일을 하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결과에 상관없이 즐겁고 행복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초긍정’ 캐릭터다. 처음에는 시간여행이 즐겁지도, 행복하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월이는 5명 중 유일한 조선시대 사람으로, 한양 인근에 사는 농부의 딸이다. 신중하고 사려 깊은 월이는 우진 일행을 도와 모험을 함께 헤쳐나간다. EBS 어린이 드라마 ‘출동! 역사수호대’는 현재를 살고 있는 우진, 연희, 준태, 정원이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시간이동을 해 당시의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접하고, 도요토미 히데요시 등 역사를 제멋대로 바꾸려는 일본 악당으로부터 역사를 지키는 내용의 역사 모험극이다.드라마는 역사적 사실에 재미난 상상력을 더해 우리의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와 역사의 중요성, 우리 문화의 소중함 등을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유경 양은 “재미있는 한국사 교과서 같은 느낌”이라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실제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배우들 역시 촬영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몰랐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진행된 드라마 주인공들과의 인터뷰에서 김유경 씨와 윤열 군은 드라마를 통해 알게 된 역사적 사실로 이순신 장군을 꼽았다. 윤열 군은 “흔히 이순신 장군 하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떠올리게 되는데, 드라마 준비를 하면서 ‘무의공’ 이순신 장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동명이인이었다”며 “명량대첩과 노량진대첩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도와 전투를 승리로 이끈 훌륭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김유경 양은 “(이순신 장군이) 위인이기 때문에 과거시험에도 한 번에 합격하고 승승장구했을 줄 알았는데, 문과를 준비하다가 무과로 바꿔서 오랫동안 공부해 31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합격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정선아 양은 드라마를 통해 징비록(懲毖錄)을 쓴 “류성룡 장군을 처음 알게 됐다”고 했고, 최형주 군은 “‘화가 김홍도’가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가 서민들의 모습을 그렸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답했다. ‘출동! 역사수호대’의 주인공들은 드라마를 통해 청소년들이 역사의 소중함과 역사를 잊지 않고 계속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김유경 양은 “드라마를 통해서 또래 친구들이 역사를 잊지 않고, 소중함을 아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고, 윤열 군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을 재미있게 풀어서 만든 드라마다. 재미있게 보고 역사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선아 양은 “친구들이 역사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고, 드라마를 보면서 재미있게 역사 공부를 했으면 한다”고 답했고, 허세인 양은 “역사에 대해서 모르던 것을 알게 돼 친구들과 같이 역사에 대해서 대화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최형주 군은 “드라마가 역사의 내용을 전달한다기보다, 드라마를 통해서 친구들이 역사 자체를 잊지 말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열 군은 TV조선 ‘노춘예찬’, 채널A ‘천일야화’ 등에 출연했고, 2018년 세계프로모델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김유경 양은 서울시 교육청 홍보영상, 샤이니 온유의솔로앨범 ‘보이스’의 타이틀곡‘블루(Blue)’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했다. 최형주 군은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 등여러 드라마와 광고에 출연했고, 허세인 양은 연극 ‘나의 스타에게’에서 연기 경험을 쌓았다.정선아 양은 키즈 걸그룹 ‘젤리걸’ 출신으로, TV조선 ‘노춘예찬’ 등 드라마와 각종 광고, 공연 등을통해 대중 앞에 서왔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양석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만나 환하게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12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국회연설 도중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 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 달라”고 언급하자 즉각 연단으로 뛰쳐나가 강하게 반발했고, 그 과정에서 정 원내수석부대표와 몸싸움을 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오늘(11일) 홍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내일(12일)은 나 원내대표가, 모레(13일)는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차례로 나설 예정이다.
쌍둥이 케이팝(K-Pop) 듀오 ‘인앤추(IN&CHOO)’가 정규 1집 ‘레디 투 고(Ready to Go)’를 발매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인앤추로 활동한 지 4년 만에 발매된 정규 1집에는 그동안 발매됐던 싱글·미니앨범의 곡들과 신곡 등 총 12곡이 수록됐는데, 단순하게 음악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수록된 모든 곡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담겨 있는 ‘풀 콘텐츠’·‘풀 패키지’ 앨범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 뮤직비디오가 없었던 ‘쉬즈 온 파이어(She’s on fire)’, ‘쏘 쿨(So cool)’의 뮤직비디오와 타이틀곡인 ‘아임 낫 쿨(I’m not cool)’의 뮤직비디오까지 새로 제작해 전곡 뮤직비디오라는 ‘풀 콘텐츠’·‘풀 패키지’ 앨범을 완성했다. 인앤추가 뮤직비디오 프로덕션 ‘인앤추필름(IN&CHOO FILM)’을 직접 운영하면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앨범커버 디자인도 인앤추의 손에서 탄생했다. 인앤추는 “그동안 싱글마다 뮤직비디오까지 해서 풀 콘텐츠로 계속 발매를 했었는데, 최근 발매했던 몇 곡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뮤직비디오 촬영을 못 했었다. 정규 앨범을 계획하면서 이 곡들의 뮤직비디오를 찍으면 풀 콘텐츠가 완성되니, 그것을 완성시키자 해서 일본, 필리핀, 제주도 등을 다니면서 열심히 뮤직비디오를 찍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아임 낫 쿨’은 느린 템포의 댄스곡으로, 이별 앞에 쿨하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이야기한 곡이다. 인앤추는 “이번 정규 1집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할 준비가 됐다는 의미에서 앨범 이름을 ‘레디 투 고’라고 정했다”며 “지난해 가을부터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해서 올해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에서 활동 중인데, 특히 5월에 있을 ‘케이콘(Kcon)’ 무대부터 해서 12월까지 스케줄이 잡혀 있다. 또 중국 쪽에서도 러브콜이 오고 있는데이번 앨범의 해외 활동을 발판으로 해서 국내에서 좀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회장 김필수 대림대 교수)가 지난 2월28일 전국 6개 지역 직업전문학교(이사장 박홍일, 전국직업전문학교 총연합회 및 부산자동차직업학교)와 자동차튜닝 교육훈련생 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협약은 ▲전국의 거점 직업전문학교는 교육과정으로 자동차튜닝과정 개설과 재직자 및 실업자, 학점은행제 과목 개설을 진행해 위탁 훈련기관으로 매년 수료자를 배출하며 ▲(사)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는 수료자에게 자동차튜닝사 자격검정시험 응시 자격을 부여해 시험을 실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전했다. 이에 양 기관은 ▲시험장 및 시험 감독위원 지원에 상호 협력 ▲훈련생 취업에 협회 회원사와 공유해 지원 ▲훈련생 교육과 관련해 회원사를 통한 산업현장전문가 지원 등 튜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6개 지역 직업전문학교와 우선 거점 ‘훈련기관’ 지정 협약식을 갖지만 향후 전국 지역별(16개 지역)로 거점 ‘훈련기관’을 늘려 각 지역별 1개소의 훈련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국 19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튜닝과목 및 튜닝학과 개설해 자동차튜닝 전문인력 양성을 하고 있는 (사)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35개의 교육훈련기관을 갖추게 됨으로써 튜닝전문 인력양성으로 인해 부족한 인력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협회는 민간등록 자격인 자동차튜닝사 2급은 올해 국가공인 신청을 준비중으로, 빠르면 올 연말부터 국가공인 자격검정으로 시험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6일 오전 10시 경기관광공사 유동규 사장이 경기도 브리핑실에서 임진각-판문점간 ‘평화 모노레일(가칭)’ 사업 추진을 전격 발표했다. 경기관광공사 유동규 사장은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북쪽이 막힌 섬나라 아닌 섬나라였지만, 이제 북으로 길이 열리면 진정한 반도국가의 지정학적 가치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평화 모노레일은 그를 위한 디딤돌이자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공사는 경기도와 함께 새로운 관광인프라인 ‘평화 모노레일’을 정부에 정식 제안, 신속히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다양한 유적과 문화, 자연환경(생태)을 만날 수 있는 1,089km길이의 관광길을 개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2개 시군을 원형 형태로 경유하며 주요 관광지 50개소, 연계 관광지 147개소를 만날 수 있는 관광코스인 ‘경기그랜드투어’ 개발을 마치고, 5일부터 경기관광포털(ggtour.or.kr)과 가이드북을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 경기그랜드투어는 역사문화 관련 체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최신 관광 트렌드에 맞춘 일주형 관광코스로 경기도가 가진 고유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담았다. 역사, 문화, 자연, 평화 등 4가지 주제에 맞춰 내․외국인 모두 방문하기 좋은 수원화성,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등 주요 관광지 50곳, 1,089km를 여행하는 관광코스다. 경기그랜드투어 홍보를 위해 도는 그랜드투어 지도와 50개 주요 관광지, 주변 관광지 147곳의 교통, 음식, 숙박 등의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가이드북에는 가족방문객을 위해 에버랜드, 의왕 레일파크, 서울랜드, 웅진 플레이도시, 원마운트 등 대표 테마파크 5곳과 경기관광 대표 15개 축제에 대한 소개도 곁들였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시범적으로 해외 100곳의 대학도서관과 국내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에 가이드북을 배포한다. 경기도가 관광 가이드북을 해외 도서관에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 한국 여행에 관심 있는 외국인에게 경기도의 인지도를 높이고 경기관광의 매력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관광 수요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셀카를 좋아하는 20~30대 관광객을 위해 50개 경기그랜드투어 주요지점에 포토존을 겸하는 안내판도 설치한다. 홍덕수 경기도 관광과장은 “시․군 개별 관광지 위주로 진행되던 관광홍보방법에서 벗어나 경기 그랜드 투어라는 통합브랜드로 홍보를 진행해 경기 관광의 인지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경기 그랜드 투어는 개별 관광객은 물론 가족, 기존 관광지에 식상한 젊은 층, 외국인까지 누구나 배우면서 즐길 수 있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루트”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경기 그랜드 투어 외에 ▲경기도 테마 관광코스 개발 ▲문화가 있는 박물관․미술관 ▲지역 역사․문화 관광콘텐츠 개발 ▲역사문화 홈페이지 구축 등 경기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3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가 뿌옇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1일, 역사를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경기도 안성시 소재 ‘3·1운동 기념관’을 찾았다. 기념관에는 어린 자녀와 함께 찾은 가족 단위가 특히 많았다.
1일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시민들로 광화문 광장은 금새 인산인해를 이뤘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은 각계의 감수를 거쳐 현대 말로 쉽게 풀이된 '3·1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유관순 열사 등 독립유공자 334명에 대한 포상,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G 기술을 이용해 천안 독립기념관 및 전국 사찰, 성당 , 교회, 향교 등을 연결한 타종과 만세 삼창, '독립의 횃불' 전달식순으로 진행됐다. 횃불은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11일까지 전국을 돌며 100곳에서 불을 밝히고 다시 서울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