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명칭이 '희망을, 정의를, 국민을, 나라를 살리는 선대위'로 결정됐다. 국민의힘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1차 선대위 회의에 앞서 국민 공모를 통해 채택된 '살리는 선대위' 제막식을 가졌다. 선대위 권성동 종합지원총괄본부장은 “어떤 힘은 나라를 살리기도, 죽이기도 한다. 문재인 정권은 나라와 민생을 초토화시켰다”며 “지금 국민들에게 필요한 건 바로 살리는 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의 정의와 민생을 죽이는 힘에 맞서 망가진 경제와 무너진 정의를 살리고 국민의 삶을 되살리라는 것이 준엄한 국민의 명령”이라며 “살리는 사람 윤석열과 함께 내일의 희망을, 올곧은 정의를, 국민의 평범한 삶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살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국회 언론·미디어 제도개선 특별위원회(위원장 홍익표)는 전날(6일) 미디어 거버넌스 및 생태계 개선 관련 법률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국회법」 제64조에 따라 ‘미디어 거버넌스 개선 관련 「방송법」 등’과 ‘미디어 생태계 개선 관련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 청취가 이루어졌다. 진술인으로 ‘미디어 거버넌스 개선’과 관련해 김동원 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위원, 천영식 펜앤드마이크 대표이사, 최영묵 성공회대 미디어콘텐츠학부 교수, 허성권 KBS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미디어 생태계 개선’과 관련해 김진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손영준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송현주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영상홍보학과 겸임교수가 의견을 개진했다. 먼저 ‘미디어 거버넌스’와 관련해 김동원 정책위원은 “공영방송 지배구조에 정치적 대표성의 반영을 없애고 동일성의 원칙을 반영할 수 있는 시민참여 방안”을 제안했고, 천영식 대표이사는 “공영방송이 제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특정 주장을 하는 편파적 국민의 영향력을 배제해야 한다”고 했다. 최영묵 교
2021년 연말의 마지막 운을 시험할 수 있는 청약 시장이 열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최근 부동산 시장은 당첨 확률 면에서 로또 보다 훨씬 낫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청약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분양하는 단지들은 수요자들의 청약통장을 대거 투척하게 만든다. 지난 5월 시세보다 크게 낮은 가격에 분양돼 ‘9억 로또 단지’로 꼽혔던 ‘동탄역 디에트로 퍼스티지’는 특별공급 청약에 3만9,817명의 지원자가 몰려 평균 경쟁률 174대 1을 기록했다. 302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에는 24만4,343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또 지난 9월 말 청약 접수를 받은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총 389가구(특별공급 제외)를 분양하는 1순위 청약에 13만1,447명이 청약하면서 2000년 이후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많은 청약자를 모집하기도 했다. 이 단지는 같은 면적 최고 분양가가 인근 단지 시세보다 약 4억원 가량 낮아 이런 청약결과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청약에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이유는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는 물론 앞으로 분양가 대비 더 가격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5일 “내일 선대위 출범식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이준석 두 분 상임선대위원장, 그리고 우리의 동지들과 함께 단합된 힘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이제 정권을 바꿀 일만 남았다고 하지만 자만하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고 적잖은 시간이 흘렀다”며 “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많은 진통이 있었고, 당원과 국민께 불안과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러운 마음에 고민을 거듭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윤 후보는 “첫 출마선언에서도 밝혔듯이 아홉 가지가 다르더라도 나머지 한 개, 즉 정권교체에 대한 뜻만 같다면 함께 간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왔다”고 했다. 그는 “독일의 재상 비스마르크가 말한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라는 말을 믿는다”며 “사람들이 모두 안 될 것 같다고 하는 일을 대화를 통해 해내는 것이 정치고, 그것이 정치의 매력”이라고 했다. 이어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저는 얼마든지 더 큰 어려움도 감내할 수 있다”며 “과감하게 추진해야 할 때는 추진하지만, 기다려야 할 때는 기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 37개 단지에서 총 2만4,477가구(일반분양 2만47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성북구 안암동 ‘해링턴플레이스안암’,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한양수자인’, 전북 익산시 마동 ‘익산제일풍경채센트럴파크’ 등과 경기도 과천, 하남 등에서 3차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e편한세상신곡파크프라임’, 경기 이천시 대월면 ‘이천휴먼빌에듀파크시티’,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아이파크(오피스텔)’ 등 8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3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조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의 사직을 수용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조 위원장이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에게 재차 상임공동선대위원장직 사퇴의사를 밝혀왔다”며 “안타깝지만 조 위원장의 뜻을 존중할 수밖에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상의해 사직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송 위원장은 사퇴를 만류했으나, 조 위원장은 인격살인적 공격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사퇴를 해야겠다는 입장이 확고했다고 한다. 송 위원장은 “조 위원장과 아이들을 괴롭히는 비열한 행위가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조 위원장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모든 책임은 후보인 제가 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이 후보가 민주당 선대위에 처음으로 영입한 외부 인사다.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는 이날 영입 발표 직후 조 위원장의 출산 및 이혼과 관련된 의혹을 제기했고, 조 위원장은 영입 사흘 만에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607조7000억원(총지출 기준)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안(604조4000억원)에서 3조3000억원 순증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정부안보다 늘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예산안이 통과된 직후 “당초 법정시한보다 9시간 남짓 늦어졌는데 이는 수정안 준비 실무에 소요되는 시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은 12월 2일이다. 박 의장은 “사실상 법정시한을 지킨 것은 여야 모두 비상상황에 대응하고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예산안을 지체 없이 통과시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아주셨기 때문”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사실상 법정시일 내에 예산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앞으로 이러한 전통이 굳게 뿌리내리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2일 오전 ‘국회생생텃밭 김장나눔행사’에 참석해 "텃밭을 통해서 여야 의원 60명이 함께 노력을 했다. 이런 우정이 의정 활동에도 함께 반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내 생생텃밭에서 열린 김장나눔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 농부의 땀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는 귀한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국회생생텃밭동호회는 국회 안 생생텃밭에서 가꾼 농작물로 김장김치를 담가 불우이웃 등에게 전달하는 의원모임이다. 국회생생텃밭동호회 회장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농업과 농촌이 살고 농민들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취지의 행사다”며 “그런 마음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 등이 함께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쌀집 아저씨’라고 불렸던 김영희 전 MBC 콘텐츠총괄부사장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로 영입할 예정이다. 민주당 선대위는 1일 기자단에게 문자를 보내 이 후보가 내일(2일) 오전 9시 민주당사에서 김 전 부사장을 선대위 영입인재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는 "김 전 부사장의 영입 의미, 선대위에서의 지위와 역할은 발표 시 소개한다"고 했다. 김 전 부사장은 MBC에서 '느낌표' '몰래 카메라' '나는 가수다'등 유명 프로그램을 제작한 예능 프로듀서(PD) 출신이다.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에서도 김 전 부사장 영입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서울 용산구)은 국민의힘 용산당협·부동산특위와 함께 오는 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용산개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용산정비창 부지 활용, 용산공원 조성 등 용산 개발의 주요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의 현장 축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박희영 국민의힘 용산당협·부동산특위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민승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일본에서의 도심 개발 전략 및 시사점’을, 최민성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부회장이 ‘미국과 유럽에서의 도심 복합개발 사례와 시사점’을, 배정한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가 ‘용산공원 계획과 조성의 과정, 방향, 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장인 이명훈 한양대 도시대학원장을 좌장으로 강정철 한국철도공사 용산사업단 처장,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교수, 오장환 서울시 도시계획국 전략계획과장, 오천진 용산구 의원, 이주일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의 열띤 토론
국회는 박병석 국회의장이 '2022년도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이하 부수법안) 17건을 지정해 소관 상임위원회에 통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부수법안은 정부제출 14건, 의원발의 3건(더불어민주당 2건, 국민의힘 1건)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근로장려금 수혜대상 확대, 기후대응기금 설치에 따른 후속조치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박 의장은 “세입증감 여부, 정부예산안 반영 여부, 소관 상임위원회 논의 상황, 교섭단체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부수법안을 지정했다”며 “예산안과 관련 법률안이 헌법(제54조제2항)에서 정한 기한(12월 2일) 내에 본회의에서 의결될 수 있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회법 제85조의3(예산안 등의 본회의 자동부의 등)에 따르면, 위원회는 예산안등과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의 심사를 11월 30일까지 마쳐야 하고, 기한 내에 심사를 마치지 못한 때에는 12월 1일 본회의에 부의된 것으로 본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대선 경선 당시 자신의 캠프에서 활동했던 박창달 전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 것과 관련, 배후에 ‘원팀 선대위’를 거부하는 홍 의원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보도에 대해 “그런 기사를 확인 없이 써대니 기레기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 의원은 전날(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괜히 나를 싸잡아 비난하는 혹세무민 하는 기사나 추측은 쓰지 마시라. 특히 일부 언론에서 그 말이 나오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15·16·17대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지낸 박 전 의원은 홍 의원 캠프에서 대구·경북 총괄본부장으로 활동하다 홍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하자 지난 19일 국민의힘을 탈당했고 엿새 뒤인 25일 돌연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아울러 박 전 의원이 이 후보 선대위에서 대구·경북 미래발전위원장 겸 대구·경북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게 되자 일부 언론은 이 과정에서 홍 의원의 묵인이나 개입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홍 의원은 “나는 아무런 계파도 없고 계보원도 없다”며 “경선 때 나를 지지했던 분들이 어느 진영에 가던
지난 4년간 폐업을 희망하는 자영업자가 최고 8.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받아 29일 공개한 ‘최근 5년간 희망리턴패키지 사업 현황’에 따르면, 2020년 희망리턴패키지 중 폐업지원을 받은 사례는 총 2만5,41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2,918건 대비 8.7배 급증한 수치다.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은 폐업 예정 소상공인들에게는 폐업지원을, 폐업 이후에는 취업‧재창업‧업종전환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를 돕는 제도다. 이 중 폐업지원은 △사업정리 컨설팅 △점포철거비 지원 △법률자문‧심화상담으로 이뤄져 있다. 전체 폐업지원 건수는 해마다 크게 증가했다. 2017년 2,918건, 2018년 4,768건에서 2019년부터는 1만3,303건, 2020년 2만5,410건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11월초 기준으로 1만9,714건이 지원되어, 한 해가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전년도에 근접한 수치가 집계되고 있다. 지원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원 금액 또한 증가했다. 2017년 26억3,500만원, 2018년 32억7,000만원에서 2019년 190억1,300만원, 2020년 298억3,200만원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합류 없이 삐걱거리며 출발하는 모양새다. 윤 후보는 지난 11월 15일 야권의 킹메이커로 꼽히는 김 전 위원장을 만나 사실상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선대위에 합류해달라는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와 선대위 주도권을 놓고 열흘 넘게 신경전을 벌였다. 김 전 위원장은 ‘김종인·김병준·김한길’ 등 3김 인선 가운데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의 위원장직에 대한 거부감을 표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한 윤 후보는 11월 25일 김 전 위원장의 자리로 내정됐던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는 비워둔 상태에서 선대위 총괄본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M이코노미는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이 공식석상에서 첫 만남을 가졌던 11월 15일부터 열흘 간격을 두고 주고받은 주요 발언들을 정리해 봤다. 1. 윤석열 “정치개혁뿐 아니라 국가 대개조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또다시 김종인 박사님께서 역할을 하셔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보수정당이든 진보정당이든 당이 정상궤도 이탈해 개혁이 필요할 때 늘 (김 전 위원장을) 소방수로 모셔왔습니다. 어려운 정권교체와 국가 개혁의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에는 전국 17개 단지에서 총 9,802가구(일반분양 8,53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파주시 와동동 ‘힐스테이트더운정',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아메리칸타운더샵’, 충남 아산시 배방읍 ‘힐스테이트천안아산역퍼스트’ 등 오피스텔 중심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아이파크’, 경기 김포시 풍무동 ‘e편한세상시티풍무역’ 등 13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