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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영입 1호’ 조동연 사퇴 수용

 

더불어민주당이 3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조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의 사직을 수용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조 위원장이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에게 재차 상임공동선대위원장직 사퇴의사를 밝혀왔다”며 “안타깝지만 조 위원장의 뜻을 존중할 수밖에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상의해 사직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송 위원장은 사퇴를 만류했으나, 조 위원장은 인격살인적 공격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사퇴를 해야겠다는 입장이 확고했다고 한다. 송 위원장은 “조 위원장과 아이들을 괴롭히는 비열한 행위가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조 위원장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모든 책임은 후보인 제가 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이 후보가 민주당 선대위에 처음으로 영입한 외부 인사다.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는 이날 영입 발표 직후 조 위원장의 출산 및 이혼과 관련된 의혹을 제기했고, 조 위원장은 영입 사흘 만에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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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대 정원 확대는 불변”... 의협 차기회장 “대정부 강경투쟁”
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차기 협회장을 중심으로 대정부 강경 투쟁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의 필요조건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의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의대 정원을 늘려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를 확충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의사들은 갈등을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 정상화 방안을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말하며 "의대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주고 정부와 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마저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데. 그런 가운데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 200명이 현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 등이 한 명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을 하겠다"며 강경대응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의정 간 갈등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결선투표에서 당선된 임현택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지만,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꾸려진 의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