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특색 있는 오프라인 상권이 부상하고, 도심 구석구석으로 물류센터가 침투하는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글로벌 금리가 오르면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며, 지식산업센터와 데이터센터 등 정보기술(IT) 기업의 니즈를 채우는 틈새 상품 개발이 활발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달 4일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올해 상업용 부동산 5대 키워드로 ▲특색 있는 오프라인 리테일 부상 ▲도심 물류센터의 진화 ▲금리 상승 따른 부동산 시장 지각변동 ▲지식산업센터와 데이터센터 등 틈새 상품 부각 ▲ESG 바람 부는 상업용 인테리어 등을 꼽았다. 특색 있는 오프라인 상권 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서울 상권 운명이 엇갈린 가운데, 올해는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끄는 브랜드가 밀집한 상권이 생존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MZ가 선호하는 식음료·의류 브랜드가 모여드는 서울 성수·한남·신사·압구정동 일대가 대표적이다. 실제 통계를 보면 외국인 관광객 중심 상권인 명동 공실률은 지난해 3분기 43.3%(소규모 기준)에 달했다. 변화에 뒤처졌다고 평가되는 홍대·합정 공실률도 24.7%까지 치솟았다.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설을 하루 앞둔 31일 “낡은 이념으로 국민 편 가르지 않고 경제 도약을 이루는데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해 메시지를 올려 “책임있는 변화로 희망을 만들 책임은 저와 국민의힘에 있다. 정권교체는 그 첫걸음”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먼저 “명절 연휴에도 삶의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모든 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운을 뗐다. 윤 후보는 “설을 앞두고 코로나 확진과 입원환자가 급증해 걱정입니다만 의료진의 헌신으로 이겨내고 있다”며 “모든 환자분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그 곁을 지켜주신 의료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취업과 시험 준비로 미처 발걸음을 옮기지 못한 분들도 계신다”며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엄숙히 드린다”고 했다. 그는 “따뜻한 명절일수록 우리 사회에 더욱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이 계신다”며 “한부모, 아동,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로 많은분들께서 절망하고 계신다. 특히 자영업자, 소상공인
설 연휴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 많은 시민들이 몰리면서 발 디딜틈 없이 붐비고 있다.
▲영상 취재 : 최종대 인턴기자 삼성전자급 글로벌 선도기업, 즉 다른 나라가 넘볼 수 없는 초격차 기술을 가진 기업 5개만 육성하면 우리나라가 세계 5대 경제 강국에 진입할 수 있다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주장했다. 안 후보는 지난 27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과학기술인이 묻고 대선후보가 답하다’라는 정책 토론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아직 초격차 1위에 이르지 못했지만 세계 1위권에 속하는 기술들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5대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관련 인재 50만 명을 양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가 말하는 5대 초격차 기술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차세대 원전(SMR) ▲수소에너지 산업 ▲바이오산업을 말한다. 안 후보는 “모든 기술이 융합되는 세계적인 4차산업혁명이 이미 시작됐다”면서 “이에 대비한 교육개혁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격차'라는 말은 지난 2018년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고문(전 회장)이 삼성전자의 33년의 조직경영전략을 다룬 '초격차'라는 제목의 책에서 처음 언급했다.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묻는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동률을 기록하며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와 윤 후보 모두 35%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직전 조사(지난 18~20일)와 비교해 1%포인트, 윤 후보는 2%포인트 상승했다. 이 후보와 윤 후보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5%,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의 지지를 얻었다. 안 후보는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빠졌고, 심 후보는 1%포인트 올랐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영상취재 : 최종대 인턴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7일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양자 토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저와 토론하는 게 무서운 것 같다”며 날을 세웠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대선 후보 초청 과학기술 정책토론회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법원의 결정이 있었는데도 그걸 무시한다는 것은 민주주의에서 리더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설 연휴 4자 토론이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에는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않는 정당은 국민들이 심판하실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전날(26일) 법원은 이 후보와 윤 후보 간의 지상파 3사 양자 TV토론에 대한 방송 금지를 결정했다. 이는 안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날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오는 31일 방송사 초청이 아닌 양자 간 합의에 의한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고, 민주당은 지상파 3사 초청 4자 토론회 참석을 전제로 해당 제안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설 연휴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고질적인 문제로 여겨지는 ‘명절 고속도로 쓰레기 대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최근 5년간 명절 기간 고속도로에서는 당해 연도 평일 평균보다 2.1~2.5배 많은 쓰레기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연도별 명절 기간 고속도로 쓰레기 일평균 발생량과 당해 연도 일평균 발생량을 비교해 보면 2017년 42톤/18.8톤, 2018년 52.5톤/20.6톤, 2019년 44.7톤/20.8톤, 2020년 42.7톤/19.7톤, 2021년 50.5톤/19.9톤으로 매년 명절 기간마다 2.1배~2.5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 의원은 “한국도로공사에서 명절 기간 고속도로 쓰레기 저감을 위해 신고포상금 제도, 취약구간 쓰레기 집중 수거, 무단투기 상습 발생 구간 단속 강화, SNS 홍보 등 여러 대책을 내놓고 있다”면서도 “매년 명절 기간 증가하는 쓰레기양은 대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갖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쓰레기 무단투기는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많은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기도 한다는 점에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문제”라며 “실효성 있는
지난해 가파른 가치 상승을 이어간 경기도 양주시가 개발 축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동부권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개발의 축이 서부권으로 이동하는 모양새다. 지금까지 양주시 개발은 옥정·회천신도시가 조성되고, GTX-C노선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동부권역을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서부권이 산업단지 개발과 주거 및 교통 인프라 확충을 알리면서 오랜만에 활기가 돌고 있다. 양주 서부권의 활성화를 이끄는 가장 큰 동력은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양주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은현면 도하리와 남면 상수리 일대 99만2000㎡에 총사업비 약 36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이곳은 ‘양주시 2020장기발전계획’과 ‘2020년 양주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 등 각종 상위계획에 반영된 산업단지로 서부권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혁신성장을 이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형 뉴딜정책에 따라 E-commerce 특화단지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으로 이에 따라 국내 굴지 기업들의 입주 러브콜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지난 2020년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목포시)은 26일 전 보좌관이 동료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해 “피해자 보호와 분명한 처벌을 위해 어떤 협조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용기 내어준 피해자에게 응원과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의원실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제 책임이 무겁다”며 “피해자에게 피해 사실을 듣고 바로 피해자에게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보호 원칙을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전날(25일)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의 전 보좌관 A씨가 전 직원 B씨를 성폭행 했다는 고소장이 지난해 말 접수됐다. 고소장에는 A씨가 21대 총선 전후인 2020년 4월과 7월 당시 함께 일했던 B씨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말 사직서를 제출했다.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묻는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는 44.7%, 이 후보는 35.6%를 각각 기록했다. 윤 후보는 직전 조사(10∼11일)보다 5.5%포인트 올랐고, 이 후보는 1.3%포인트 빠졌다. 이 후보와 윤 후보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9.8%,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9%의 지지를 얻었다. 안 후보는 직전 조사보다 2.4%포인트 하락했고, 심 후보는 0.9%포인트 상승했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회도서관은 ‘미국의 모병 및 예비군 제도 소개’를 다룬 ‘현안, 외국에선?’(2022-2호, 통권 제28호)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본 보고서는 장병 군복무기간의 축소 및 인구절벽 등의 사회적 문제로 인해 징병제를 통한 병력충원의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전투력 유지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의 모병 및 예비군 제도들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의 도입 논의에 참고하고자 작성됐다. 모병제를 실시 중인 미국의 경우 군에 자원입대하는 국민에게는 입대 보너스를 지급하고, 급여 외에 대학등록금, 의료보험 혜택, 군인연금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이점에도 불구하고 미 국방부는 모병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올해 입대보너스를 대폭 상향하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보고서는 군은 임무와 목표상 복무여건이 열악하고, 신체적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상당히 많은 집단이기 때문에 우리가 모병제를 도입하고자 할 경우 장병들의 보상과 복지를 위한 막대한 예산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혼장병이나 여성장병들의 생활공간 문제들도 해결되어야 하고, 병영문화 역시 혁신적으로 바뀔 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23일 전국에 총 311만채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의왕시 포일 어울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다만 이 후보의 당초 계획인 김포공항을 이전해 공항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은 이번 공약에 포함되지 않았다. 당 안팎의 반대의견으로 일단 김포공항을 존치하는 상태에서 주변 부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포공항 존치 여부는 계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파트 브랜드 '골드클래스'로 알려진 광주·전남 지역 건설사 보광종합건설(주)에서 시공한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두고 상가 수분양자들과 건설사 간의 논란이 지역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전라남도 목포시 백련지구 골드클래스 9차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분양받은 수분양자 11명은 본지에 “상가분양계약 체결 시 봤던 설계도나 조감도, 분양광고와 지금의 현황이 현저히 다르다”고 제보를 해왔다. 이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보광종합건설 주식회사가 공동시행하고, 보광종합건설 주식회사가 시공한 현장이다. 민원인들의 주장에 따르면, 분양광고 상 상가 앞 인도에 경사지나 담장이 없었다. 상가 앞 도로도 2차선이었다. 그러나 실제 분양 후는 상가 앞에 경사지가 생기면서 인도와 단차가 생겼다. 앞 도로도 1차선으로 바뀌었다. 민원인들은 “상가를 분양받을 때 앞 도로에 차를 세우고 바로 진입할 수 있느냐는 아주 중요한 사안”이라며 “분양광고와 달리 설계되면서 상가접근성이 떨어졌고, 재산상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인도 평평→단차, 도로 2차선→1차선...“사전 동의 안 받고 일방적 설계변경” 분양광고를 둘러싼 거짓·과장 광고 논란은 사실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대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2개 단지에서 총 7,815가구(일반분양 4,989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 안양시 안양동 ‘안양어반포레자연&e편한세상’, 충남 천안시 성성동∙백석동 ‘한화포레나천안노태(1~2단지)’, 서울 강북구 미아동 ‘북서울자이폴라리스’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비봉면 ‘화성비봉호반써밋’, 대구 수성구 신매동 ‘시지라온프라이빗’, 충북 청주시 모충동 ‘한화포레나청주매봉’ 등 4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SK에코플랜트가 인천 연수구 송도동 396-1 일원에 분양하는 ‘송도 럭스 오션 SK뷰(송도 Luxe Ocean SK VIEW)’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2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 6·8공구 A9블록에 들어서는 송도 럭스 오션 SK뷰는 지하2층~지상49층, 아파트 7개동, 총 1114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556만원이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 수는 ▲84㎡ 1002가구 ▲130㎡ 88가구 ▲88㎡T 8가구 ▲96㎡T 2가구 ▲97㎡T 2가구▲104㎡T 2가구 ▲105㎡T 2가구 ▲137㎡T 2가구 ▲139㎡T 2가구 ▲141㎡T 2가구 ▲143㎡T 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청약접수 기간은 2월 7일 1순위(해당지역, 기타지역), 8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하며 청약홈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발표는 2월 14일이며, 계약체결은 2월 28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되며 분양 홈페이지에 마련된 세대 유니트(84㎡) VR(가상현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 분양관계자는 “송도 럭스 오션 SK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