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심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볼라드’를 정비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 의정부시는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무분별한 볼라드를 정비했다<의정부시 제공> 볼라드는 자동차 진입을 억제하기 위해 도로변에 설치된 말뚝으로 과도하게 설치하면 오히려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시는 보행자 중심의 도로를 조성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불필요한 도로시설물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시내 주요 간선도로 및 교차로 등에 설치된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시설물의 전수조사를 실시해 총 1052개의 볼라드를 제거했다. 안중현 도로과장은 “시민의 안전한 보행에 위협을 주고 있는 볼라드를 비롯 무허가 사설 간판 등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문봉동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창고에서 15일 오후 3시 15분경 화재가 발생해 배터리 창고 3개동이 전소됐다. ▲15일 오후 3시 15분쯤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문봉동 배터리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3동이 전소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채우석 기자> 소방당국은 신고접수와 함께 52명의 인력과 장비 21대를 동원했다. 소방당국은 한때 세찬 바람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이 겪었지만 화재발생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당시 배터리 창고에서 작업중이던 직원들은 화재가 발생 직후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경기 파주시는 공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폭언이나 폭행 등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 보호를 위해 강력 대응에 나선다. ▲파주시청사<파주시 제공> 시는 이런 내용을 담아 '파주시 고문변호사 및 변리사 운영 조례'를 개정해 시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조례의 주요 개정 사항은 전출·파견·퇴직자 등을 포함, 파주시 시민을 위해 공무를 수행한 파주시 소속 공무원이 폭언 및 폭행 등 특이민원에 노출됐을 경우 시 소속 고문변호사를 통해 고소·고발로 대응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했다. 피해 당사자인 공무원은 최대 700만 원의 변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조례 개정에 앞서 피해공무원의 의료비, 심리 상담, 신체·정신적 치유를 위한 교육 제공 등 내부적 지원에 한계가 있는 만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는 직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해 행정서비스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공무원이 부당한 위험에 처하지 않고, 파주시민을 위한 공무수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3월 공무원에게 욕설 및 폭언으로 피해를 입힌 민원인을 형법상 공무집행방해,
경기 고양특례시는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달 말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무상으로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양특례시청사<고양특례시 제공> 최근 각종 공공요금 인상 등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 시민의 가계 부담을 경감시키고 실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1인당 10ℓ 용량 일반 종량제봉투 30매씩 지급하며, 가구당 최대 150매 한도 내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종량제봉투 지급은 올해 연말까지 가능하며, 지급 대상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 시대를 맞아 더욱 더 어려움을 겪고 있은 저소득층 시민 분들께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이 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는 '파주형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오는 6월부터 전면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파주시청사<파주시 제공> 시는 파주형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 시행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0일 2023년 제1차 교통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통정책위원회에서는 2020년 10월 17일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 데 이어 파주시 시민중심 버스정책의 방점을 위한 ‘파주형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 시행’ 관련해 구체적 추진안 및 시행방식안 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시는 5월 중 업체와 노선 협의 후 6월 중 준공영제를 전면 시행을 예정이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후 파주시는 마을버스 업체 대부분이 경영난과 종사자 부족등으로 어려움겪고 있다. 파주시의 마을버스 준공영제가 전면 추진됨에 따라 운송업체가 안정적으로 재정을 확보해 경영 및 운수종사자의 처우가 개선되고, 운행의 정시성 및 공공성이 강화돼 교통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교통정책위원회를 주재한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으로 안정적 버스 공급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를 한층 강화할 수 있다"며 "시민중심 교통복지 실현에 앞장서겠
경기 고양특례시는 킨텍스 일원 지하공간 복합개발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기본구상용역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킨텍스 제2전시장의 모습<고양특례시 제공> 시는 용역수행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접수를 이달 23일부터 31일까지 받는다. ‘킨텍스 일원 지하공간 복합개발을 위한 기본구상용역’은 마이스 사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GTX킨텍스역 일원(한국건설기술연구원 삼거리~GTX 킨텍스역~한류월드 사거리) 약 1.2km의 지하 및 지상 공간에 복합개발을 구상하는 용역이다. 해당 용역은 6월부터 12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킨텍스 제1·2전시장과 GTX 킨텍스역, 현재 진행 중인 킨텍스 제3전시장과 환승센터 등 킨텍스역 일원의 다양한 시설이 연계되는 교통·동선계획 수립 △도심공항터미널 △주차장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를 위한 상업시설·킨텍스 지원시설 등 킨텍스역 일원에 최적화된 개발계획을 담고 있다. 킨텍스는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중심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만큼, 향후 인근에 건설될 일산테크노밸리·CJ 라이브시티·방송영상밸리와의 시너지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킨텍스 일
경기도는 올해 축산업에도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 북부청사 전경<경기도 제공> 11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91개 농가를 대상으로 국비 62억 원 등 총 20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23년 축산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모니터링·원격제어 등 자동화 시설·장비를 보급한다. 앞서 도는 22년 9월부터 23년 4월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169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 서류심사, 전문가 심의 등의 절차를 진행해 고양시 등 14개 시군 91개 농가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축종별로는 △한우 20개 농가 △낙농 40개 농가 △양돈 18개 농가 △양계 11개 농가 △육우 1개 농가 △육용오리 1농가다. 타 광역시도의 경우 농식품부 사업 지침에 따라 국비 30%, 융자 50%, 자부담 20% 비율로 지원하고 있다. 반면 경기도는 국비 30%, 지방비 20%, 융자 30%, 자부담 20%의 비율로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는 데 주력했다. 선정된 91개 농가는 축종별 사육두수를 고려해
경기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청사 건립 기금 2300억원 목표액 중 올 연말까지 65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남양주시청사<남양주시 제공> 시는 신도시 개발에 따른 행정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2020년 7월 남양주시 신청사 건립 기금 조성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200억원 이상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기금 조성 성격을 고려해 매년 본예산에 20억원을 편성하고 재정을 고려해 추가경정예산에 나머지를 편성하는 방식으로 지난 2021년 200억원, 2022년 250억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올해에는 신청사 건립 기금으로 본예산에 20억원을 편성해 현재까지 총 470억원을 확보한 상태이고, 추가경정예산에서 180억원을 추가로 확보, 연말까지 당초 목표액인 650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다산동 일대에 6만5000㎡ 규모의 신청사 부지를 확보한 가운데 신청사 건립 기금을 통해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실시한 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의견 등을 충분히 반영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도 올해부터 '맞춤형 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 10일 시에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사립유치원, 아동복지시설의 급식 영양‧위생 관리를 지원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노인과 장애인이 이용하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170곳은 영양사를 두지 못해 체계적인 급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영유아기 어린이 올바른 식생활 교육 현장 모습<고양특례시 제공>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는 지난 2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복지예산 16억 7000만원을 편성하여 '고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와 취약계층(노인·장애인 등) 대상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 △맞춤형 식단 및 레시피 제공 △대상별 식생활 교육 △위생·안전·영양 순회 지도 △급식소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전문영양사의 정기적인 위생‧영양 방문지도를 통해 취약계층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급식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
경기 양주시 강수현 시장은 9일 간부공무원 20여명과 함께 각종 규제에 시달리고 있는 백석읍 소재 홍복저수지 상수원보호구역을 찾아 현장간부회의를 진행했다. ▲양주시가 홍복저수지에서 현장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강수현 양주시장<양주시 제공> 이날 현장간부회의는 지난 1982년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이후 40여년간 지역발전을 막고 있는 홍복저수지 상수원 보호구역의 지정 해제와 주민 피해 해소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홍복저수지 상수원보호구역은 1963년 의정부시와 양주시가 분리된 뒤 양주시와 경계지점에 있는 제1저수지를 취수원으로 하는 가능정수장을 설치, 의정부시 일부지역 상수도 공급을 위해 1982년 상류지역인 홍복저수지 일원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현재까지도 홍복저수지의 수원 전량이 양주시가 아닌 의정부시 가능2동, 의정부2동 일부지역에 공급되고 있으며, 보호구역 일원의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권자 또한 의정부시로 되어 있어, 해제추진 주체가 의정부시인 실정이다.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한 혜택은 의정부시가, 피해는 고스란히 양주시 주민들이 받고 있는 것이다. 홍복저수지 일원은 상수원보호구역뿐만 아니라 개발제한구역, 배출시설설
경기 파주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별없이 모든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체육·문화·휴게시설인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푸하하하건축사사무소에서 출품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별없이 모든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파주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파주시 제공> 장애인이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무장애를 고려한 설계지침서를 작성했으며, 공모 진행 결과 총 48개 작품이 출품되는 만큼 관심이 높았다. 당선작에는 도로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접근성의 편리함, 효율적인 외부공간 배치, 체육공간의 기능 접맥, 건축적 조형성과 완성도가 우수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천393㎡ 규모로 금릉동 11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85억 원을 들여 수영장, 체육관 등 체육·문화·휴게공간이 건립된다. 내년에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할 계획이며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최초로 건립되는 반다비 체육센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별 없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체육
경기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군인이 아닌 민간인 고엽제 피해 실태 조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 파주시청사<파주시 제공> 현재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가 존재하지만 현행법상 군인과 군무원만 고엽제 피해지원을 받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민간인 피해자 실태조사를 거쳐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은 물론 법령 개정에도 건의할 방침이다. 파주시는 현재 대한민국의 유일한 DMZ 내 민간인 마을 대성동 주민들 중 상당수가 고엽제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법의 사각지대에 있어 주민들이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고엽제후유의증 등 환자지원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피해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고엽제후유증환자’는 1964년 7월 18일부터 1973년 3월 23일 사이에 월남전에 참전하여 고엽제 살포지역에서 복무했던 군인과 군무원, 1967년 10월 9일부터 1972년 1월 31일 사이에 남방한계선 인접지역에서 복무했던 군인이나 군무원 등만을 규정하고 있다. 당시 남방한계선 밑에서 실질적으로 고엽제 피해를 당했던 민간인은 제외된 상황이다. 고엽제는 초목 및 잎사귀 등을 말라 죽게 하는 제초제로 독극
경기 남양주시는 건축 인허가시 건축·경관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통합 심의를 추진하여 심의 기간을 대폭 단축한다고 8일 밝혔다. ▲ 남양주시청사<남양주시 제공> 통합 심의가 시행되면 건축 인허가 심의 소요 기간이 60일 이상 줄어들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건축과 경관 심의는 동일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에 따라 별도로 위원회가 운영해 사업 시행자에게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켰다. 이번 원스톱 민원처리를 통해 건축 및 경관 분야의 종합적인 검토로 중복을 피하고 일관성 있는 의견을 도출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심의는 건축 인허가 과정이 복잡하고,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심의가 많아 민원인들이 불편하게 느끼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로 고양특례시민의 행복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경기 고양문화재단은 올해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외부 지원 사업을 다각도로 유치한 결과 25개 사업 1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 고양문화재단 아람극장 공연 모습<고양문화재단 제공> 이번 사업에 참여한 지원처는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예술경영지원센터, 국립극장진흥재단, 창업진흥원 등이다. 재단은 연초부터 각 기관별 지원 사업과 매칭이 가능한 사업분야를 적극 발굴하여 공연사업 12억5000만원, 전시 및 교육사업 1억2000만원, 지역문화 및 생활예술 사업 1억6000만원, 어린이박물관 및 무대운영 사업 1억6000만원 등을 확보하였다. 세부 사업으로는 공연, 전시, 축제 등의 기획 및 제작부터 문화예술교육사, 전시전문 해설사 등 예술 전문 인력 발굴 및 육성, 예술 아카이빙, 지역예술 및 생활문화 지원, 무대기술인력 인턴십 프로그램 등이다. 가장 큰 규모의 지원금을 확보한 공연사업은 다양한 장르의 지원 사업을 통해 연중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연료 일부를 지원받는 방식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극장의 찾아가는 국립극장
경기 양주시가 서울우유 양주신공장과 함께 경기치즈 복합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주시는 '경기치즈 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 강수현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치즈 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양주시 제공>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양주시 관계공무원, 서울우유, 예원예술대학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경기치즈 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2026년 낙농관세 철폐에 따른 대외 경쟁력 약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백색시유 소비 감소 등 낙농산업 위기를 타개할 새로운 동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기획했다. 시는 서울우유 양주신공장과 연계한 새로운 프리미엄 치즈 전시·체험·관광·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 방향 설정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경기 치즈복합단지를 양주시 대표 볼거리, 먹거리 관광·문화시설로 조성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