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행주대첩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문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18일 개막한다.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고양특례시는 오는 18~19일 이틀간 행주산성역사공원과 행주산성 일대에서 '제36회 고양행주문화제'가 펼쳐진다고 13일 밝혔다. 고양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주문화제는 ‘당신을 위한 디딤돌, 행주’를 슬로건으로 행주대첩 투석전, 불꽃 드론쇼 등 대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40회 공연과 15여 개 전시·체험 행사 등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행주대첩 투석전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는 행주대첩 전투 당시 주요 전술이었던 투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들의 참여로 진행되고, 작년 대비 규모를 확대, 리그를 분할하고 참가자도 늘렸다. 일반부 28개 팀, 가족부 28개 팀, 총 56개 팀이 전자박을 터트리는 대항전을 펼쳐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다. 또 ‘행주대첩 난타전’이 신설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도 현장에서 투석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문화제의 대표 볼거리는 단연 불꽃 드론쇼다. 연화(불꽃장치)를 정착한 600여 대 드론과 함께하는 불꽃
경기 고양특례시는 시장과 시의회간 갈등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지역사랑상품권(고양페이) 인센티브 지급을 오는 13일부터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당초 시는 관련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시장과 시의회간 힘겨루기로 통과가 지연, 지난 3일 열린 제283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마지막날 추경예산이 통과됐다. 예산 총 규모는 국·도비 포함 61억5천650만 원이다. 고양페이는 7%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월 20만 원 한도로 충전이 가능하며, 지역 내 음식점·학원·병원 등 총 2만6천700여 개의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확인은 경지지역화폐 모바일 앱과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들의 불만 민원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고양페이 할인지원금 지원 사업이 재개돼 다행”이라며 “향후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 내 경기부양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는 천년 고찰 보광사에서 오는 11월까지 전통산사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돼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지난 4월부터 천년 고찰 보광사에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보광사와 영조에 대한 역사적 이야기 해설 △보광사에 소재한 문화유산에 대한 해설 동반 산책 △단청 체험 △편액 만들기 △임종 체험 △불교의 사후관과 불교전통의식에 대한 학습 및 관련 영상 시청 등이다. 참여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프로그램 수행단체인 ㈜청람문화유산연구원(☎031-943-4833)에 문의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파주 보광사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최근 기온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물이나 음식으로부터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해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연중 발생하지만 여름철의 경우 특히 병원체 증식이 쉬운 환경으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한 시기다. 기온이 상승하면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고 야외 활동 증가로 물이나 음식으로부터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비상방역체계는 지난 1일부터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동안 보건소는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설사 집단 발생 여부를 감시한다.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위장관감염 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올바른 손씻기, 충분히 조리한 음식 먹기, 안전한 물 섭취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개인 위생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경기 파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 간 '파주페이' 월 충전 한도를 개인당 월 70만 원에서 월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파주시는 여려운 경제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민생 경제 안정 정책을 펼치고자 올해 전국 최대 규모로 4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파주페이 확대 발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시는 평시 충전 한도가 70만 원 이지만, ‘가정의 달’을 맞아 파주페이 충전 한도를 일시적으로 100만 원까지 상향해 선순환 경제구조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5월 한 달간 파주페이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 인센티브로 10만 원이 추가 지급되어 총 110만 원이 발행된다. 파주페이는 경기지역화폐 앱, 농·축협 등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30%의 소득공제 또한 받을 수 있다. 파주페이 가맹점은 음식점, 미용업, 병원, 학원 등 1만 6000여 개에 달한다. 2024년 4월 23일 기준 파주페이 발행액은 약 663억 원이다. 시는 연말까지 연중 상시 10%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파주페이는 고물가 시대에 시민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안정을 도
경기 고양특례시는 공직자의 음주운전 적발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대책 수립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 11명의 공직자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징계 처분을 받았고, 올해도 2명의 공직자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있다. 음주운전 등 개인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승진배제 △문책전보 △무보직자의 보직부여 유예 △6급 팀장의 무보직 전환 △성과상여금 미지급을 시행하는 한편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최대 2회 이상 승진배제를 적용하고 있다. 시는 음주운전 예방․근절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경고 문자를 수시로 발송하고,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부서장 책임 하에 교육을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 서약서’를 받아 공직자의 책임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별 청렴교육 및 찾아가는 부서별 청렴간담회에서도 음주운전 등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전 직원의 청렴의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고양특례시를 위해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의 대표 축제인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가 일산호수공원에서 26일 개막한다.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구환경과 꽃’이라는 테마를 담은 높이 10미터 길이 20미터의 대형 꽃등고래와 고양시 장항습지의 철새 재두루미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하는 지구환경정원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생화와 수중식물이 있는 자연학습원과 수변정원 △지속가능한 미래의 장미원을 연출하는 순환정원 △환경을 생각하는 텃밭정원 등 다채로운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실내 화훼전시관은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화훼교류관, 화훼산업관으로 나눠 조성했다. 화훼교류관은 국가기관 및 해외 화훼유통 에이전시, 화훼 유관기관 홍보관으로 구성되어 해외 희귀·이색 식물 전시, 국내외 신품종 전시 등을 선보인다. 화훼산업관은 대한민국 화훼작가 작품 및 단체전, 국내외 화훼 생산자 및 유통 기술 업체 참여 부스로 구성하여 B2C 컨설팅, B2B 매칭 비즈니스 환경 강화에 주력했다. 또한 고양플라워그랑프리 국제대회와 고양국제꽃어워드, 고양국제꽃포럼 등도 개최된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동환 이사장은 “국내외 3
경기 고양특례시는 다음달 1일부터 마을버스에서 시내버스로 전환된 9개 노선으로 본격 운행을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마을버스 인가 대수를 보유하고 있는 고양특례시는 시내버스 전환을 통해 마을버스 비중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운수업체 간의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서울시 등 인접 시군 진입 노선을 확대하는 등 시민의 대중교통편의 확대로 질 높은 교통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 마을버스의 시내버스 전환을 위해 시는 지난해 운송사업자 공개모집을 통해 백마·대덕운수 2개 업체를 선정하고 올해 1월 시내버스 면허를 발급했다. 이어 시내버스 운행 전 단계로 버스 도색, 보험가입, 전산인입 등 사전 준비과정을 마쳤다. 대덕운수의 89번(구089번)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교통연계수단으로 노선을 연장해 킨텍스역 뿐만 아니라 행신역·대곡역을 거치게 된다. 특히 교통소외지역인 능곡동에서 대곡역을 직결해 철도이용에 편리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시내버스로 전환된 만큼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유연한 노선개편으로 질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의 편리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행정
경기 파주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제22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를 다음 달 4~6일 3일간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와 문발동에 있는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의 주최로 열리는 어린이책잔치는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의 개최를 기념해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올바른 경쟁과 협동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으랏차차 잘한다, 우리들을 자란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형극, 빛그림극 등 공연이 펼쳐지는 ‘책잔치 스테이지’, 작가와의 만남을 갖고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어린이 인문학당’, 그림책 공연, 캐릭터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다양한 삽화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예비 작가들과 함께 삽화를 그려보는 ‘어린이 일러스트 페어’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36개 출판사 및 서점이 운영하는 ‘북마켓’에서는 작가나 출판사 관계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도서관, 출판사, 지역 서점들이 참여하는 체험, 전시, 공연을 제공하는 ‘오픈하우스’도 운영된다. 또 교하도서관, 국립한글박물관, 파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파주경찰서, 파주시청소년재단 등 유관기
경기 고양특례시는 베트남 IT산업의 선두 기업인 VTC온라인과 디지털 콘텐츠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양시와 VTC온라인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디지털 콘텐츠 산업 상호 협력 방안 모색과 우수 콘텐츠 및 인재 교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VTC온라인은 엔터테인먼트 · 디지털콘텐츠 · 온라인 교육 · 온라인 결제서비스까지 제공하며 베트남 최대의 온라인 게임 배급사로 2008년 설립된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국영방송사 VTC의 자회사다. 베트남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피파온라인 등 60여개 게임을 배급 중에 있으며 카카오 등 14개 글로벌 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해외 10개의 게임사업 글로벌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르 비엣 호아(Le viet Hoa) VTC온라인 대표이사는 "VTC 온라인은 베트남 최고의 게임 퍼블리셔이며 동시에 미래 인재들을 위한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왔다”며 "이번 고양특례시와의 협업으로 미디어콘텐츠, 게임, 교육 분야 사업확대 및 인재육성에 보다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베트남은 연간 150만명의 신생아 출생과 함께 인구의
경기 파주시는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으로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과태료 부과 및 수사기관 고발 등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부동산 거래신고를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불법행위가 적발되는 경우 실제 거래가격의 최대 10%에 이르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세무서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있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실제 거래가격을 거짓으로 신고(일명 업·다운 계약)하거나 지연신고 과태료를 회피하기 위한 계약일 거짓신고, 가족 등 특수관계 간 허위신고(편법증여) 등 현재까지 21건을 적발해 1억2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전년 동기 대비 41.7%가 증가한 수치다. 또 명의신탁과 장기미등기 등 부동산실명법 위반에 대해서도 시는 상시 조사하고 있다.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해당 부동산 공시가격에 최대 30%에 이르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있다. 법인 명의 물류창고 부지를 매수하면서 부동산실명법을 위반한 법인에게 과징금 3억 2천만 원을 부과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8배 증가한 4억 6천만 원 과징금을 부과했다. 시는 대리인의 실거래 신고로 인해 신고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
경기 고양특례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전기이륜차 지원물량은 총 312대다. 지원물량의 10%는 취약계층 · 다자녀 · 소상공인 등에 우선 지원하고 20%는 배달용 물량으로 별도 배정하여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계속해서 고양시에 주소가 등록된 만 16세 이상 시민, 기업 및 법인, 공공기관이다. 전기이륜차의 규모와 유형, 성능에 따라 차등지급된다. 구입 보조금(국비·지방비)은 최대지원액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이다. 또한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대체 구매한 경우 최대 지원액 범위 안에서 30만원을 추가 지원되며 소상공인, 취약계층, 농업인의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보조금 지원차량은 자동차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계법령에 의해 자동차와 관련된 각종 인증을 모두 완료한 차량으로 구체적인 보조금 대상차종과 제원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포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신청희망자는 판매점(대리점)에 방문하여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 및 제출하고 제작·수입사에서 구매신청자가 제
경기 의정부시는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카일 내 유휴지를 대형차량 주차장으로 조성해 무료로 개방했다고 9일 밝혔다. 대형차량의 도심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거주지와 분리된 지역의 유휴지를 활용, 화물차를 비롯한 대형차량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는게 시의 설명이다. 금오동에 소재한 캠프 카일의 주차장은 3500㎡면적에 40면 규모다. 4월 한 달간 무료로 임시 개방하며, 5월부터 유료로 운영한다. 오는 23일 하루 동안 의정부도시공사에서 사용 희망자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주차장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의정부도시공사 교통관리처 또는 시 주차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도심속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일반 차량뿐 아니라 대형 차량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흥선역 인근 60면, 용현산업단지 외곽도로 50면, 녹양동 종합운동장 인근 93면 규모의 대형차량 주차장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향후 구 306보충대대 부지에도 조성하고자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파주시는 관내 182만여㎡에 대한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가 완화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규제가 완화된 지역은 문발동 126만여㎡와 조리읍 능안리 일대 56만여㎡다. 파주시가 육군 제9보병사단과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완화 행정위탁을 체결함에 따라, 문발동(출판단지) 일대는 기존 높이 8~12m에서 15m로 고도 기준이 완화됐다. 군부대 협의를 받아야만 건물을 지을 수 있었던 조리읍 능안리 일대는 8m까지 군 협의 없이 파주시 자체 검토만으로도 건축행위가 가능해졌다. 이번 행정위탁 체결로 각종 인허가 기간이 단축됨에 따라 수허가자의 토지개발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초 문산읍 문산리, 선유리 일대 12만 2천㎡ 규모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된 데 이어, 이번 9사단 관할지역 중 182만여㎡에 대한 행정위탁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시는 설명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군과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완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위탁 지역의 세부 지번은 파주시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관할부대(☎9사단 군보실 031-975-5245)로 문의하면 된다. 각 필지에 적용되는
경기 고양특례시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캠핑, 등산,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빈번해짐에 따라 감염병 위험이 크다며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고 9일 밝혔다. 진드기 매개체로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사율이 20%에 달하지만 효과적인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만큼 예방이 최선책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면 초기에 40도가 넘는 발열, 피로, 식욕 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두통, 근육통, 림프절이 붓는 증상을 동반한다. 또한 혈소판과 백혈구의 감소가 심하면 출혈이 계속되면 신장 기능과 다발성 장기 기능의 부전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차림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사용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에는 입었던 옷은 귀가 즉시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가 있는지 확인한다. 진드기에 물린 경우 손으로 터트리거나 떼지 말고 곧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