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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젊은 남보원, 신인 김하림, 나짝퉁 나운하 이들이 뭉쳤다.


코미디언 남보원씨는 “봄이 온다온다 하면서 이제야 봄이 왔네요.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되었습니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성남연예인넘버원축구단’ 회장, 코미디언 남보원, 부회장 김하림, ‘나는 나훈아 짝퉁이다’고 외치는 회원 가수 나운하, 이 세 사람이 여의도 한 카페에 모였다.

요즘 근황을 묻는 질문에 남보원씨는 “나이가 있어서 젊은 사람들처럼 바쁘지 않으니까, 건강 먼저 챙기느라 운동 많이 하고 있습니다”면서 몸만큼은 젊은 사람 못지않음을 보여주었다.
 
탤런트 김하림 씨는 “축구장에 가서 선배님들하고 동기 및 후배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뛰면서 기쁨을 느끼고 스트레스도 풀고 여유도 느끼고 있습니다”며 “때론 지방에 공연도 다니며 여행하는 느낌도 가지고 재미있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 탤런트 김하림입니다”고 하자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다. “아직 신인이야”며 남보원씨가 한마디 거들었다.
 
가수 나운하는 “요즘선거철이라 행사가 없기 때문에 휴가철이라 생각해요. 몸 만들려고 열심히 운동하고 노래연습도 하고 나중에 있을 공연준비도 하고 있습니다”고 근황을 전했다.
 
활기찬 봄날 한자리에 모인 성남연예인 남보원 축구단원들. 연예인으로서 같은 듯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축구라는 운동을 통해 서로간 우정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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