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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수원시 역사상 첫 여성 비서실장 탄생

이재준 수원시장, 비서실장에 양황경 매탄1동장 파격 임명
비서실장은 ‘남성’이라는 통념, 과감하게 탈피

수원이라는 지명은 통일신라시대(668년~935년)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685년 ‘한산주’에 이어 757년 경덕왕 16년에는 한주(수성군)로 명명했다.

 

이어 고려시대에 접어들어 940년 태조 23년에 수주로 승격된뒤 1366년 공민왕 15년에 ‘수원부’로 승격한다. 

 

이후 조선시대와 대한제국기(1392년~1910년)를 거쳐 일제강점기(1910년~1945)인 1914년에 수원면을 거쳐 1931년에 수원읍으로 승격했다. 해방이후 수원읍은 1949년 8월15일 수원시로 드디어 승격했고 당시 인구 5만여 명의 농촌도시였다.

 

 

 

그러나 75년이 지난 현재 수원시는 인구 123만3천여 명에 이르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전국 최대 규모의 지방자치단체인 수원시에서 수원시행정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비서실장’이 나왔다.

 

그동안 수원시는 비서실장에 모두 남성 직원이 채워졌었는데 이같은 ‘통념’을 과감히 깨고 이재준 수원시장이 1월 정기인사에서 11일자로 현 영통구 매탄1동장인 양황경 동장을 비서실장으로 과감하게 임명한 것이다.

 

 

신임 양황경 비서실장은 지난 1993년 12월15일 수원시 공무원으로 임용돼 공직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동사무소와 각 구청 및 본청 관광과와 대외협력사무소 등 주요부서를 두루 거쳤다.

 

특히 양 신임비서실장은 2021년8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언론담당관실 방송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정확하고 매끄러운 업무처리로 이재준 시장의 ‘눈’에 띈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양 신임비서실장의 앞길이 ‘꽃길‘만은 아니다.

 

이재준 시장 보좌는 당연한 일이고 5급이상 간부공무원들과 팀장급 및 직원 등 4천900여 명에 이르는 전체 공직자들의 어려움을 시장에게 과감하게 ‘진언’할 수 있는 역할을 해내야하는 큰 ‘짐’또한 그의 몫이다. 하루하루를 숨가쁘게 달려야만 해낼수 있는 ‘고독’한 자리다.

 

한편 신임 양황경 비서실장의 부친 소형(素馨) 양근웅(梁瑾雄.작고)선생도 청빈한 공직자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양근웅 선생은 생전에 붓글씨 실력이 남달리 뛰어났으며 수원화성내에 있는 장안문(長安門)에 새겨져 있는 장안문(長安門) 휘호(揮毫)도 양근웅 선생의 친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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