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4.0연구원’이 14일 오후 3시,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서울특별시 종로구 창덕궁길 73)에서 창립 3주년 기념행사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주주의 4.0 연구원’ 창립 3주년을 맞아 민주주의 시계를 거꾸로 돌려 역사를 후퇴시키는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비판하고, 정치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임혁백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가 ‘한국 민주주의 퇴행, 국민에게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김주형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민주주의 위기와 민주적 혁신'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이대근 우석대학교 국방정책대학원 교수 ▲박준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 ▲박용수 연세대학교 국가관리연구원 전임연구원 ▲김영배 의원 등이 참여한다. 좌장은 윤광일 숙명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맡는다.
'민주주의 4.0 연구원'은 2020년 설립 이후 지난 3년 동안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상생의 정신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 2.0’ 가치를 이어받아 4차 민주정부 출범을 목표로 미래를 위한 혁신과제 등 담론의 연구, 사회적 공론형성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