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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역 꿈나무, 글로벌 리더로 키운다


지역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는 ACE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이 국제맑은환경운동본부에 의해 추진된다.

 

국제맑은환경운동본부(사무총장: 이영종)는 국제 사회공헌과 환경보호 운동을 펼치는 비영리단체로, 그간 서울과 수도권에서 ACE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국제맑은환경운동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원에서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운동본부는 지난 8월 30일 창원시 시티세븐 43층 클라우드 누리마에서 ACE글로벌 리더십 창원시 지부(지부장: 강신애) 주관으로 학부모와 교육단체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었다.

 

국내 영어교육은 여전히 시험문제를 풀이하고 단어를 암기하는 분절식 암기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운동본부는 이런 국내 영어교육의 단점을 보완하가 위해 다양한 환경 문제와 글로벌 이슈를 학생 스스로 리서치하고 글쓰기, 발표, 토론을 하는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ACE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은 영어 교육을 통해 리더로서 꼭 필요한 리서치 능력과 글쓰기, 프레젠테이션, 토론 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맑은환경본부는 창원시를 시작으로 전국에 지부를 개설해 ACE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보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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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장애아들을 평생 뒷바라지 하다 살해한 어머니에게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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