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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I와 디지털 바이오마커 활용으로, '치매' 조기 선별한다!

-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디지털 치료제 전문기업 하이와 치매예방 협력

이대목동병원 김건하 교수(신경과)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와 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 하이(대표 김진우)가 인지저하군 선별 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알츠가드(Alzguard)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와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경도인지장애(치매) 여부를 선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인 ‘알츠가드’를 활용한 지역사회 치매 조기 선별 및 예방이 목표다. 

 

‘알츠가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제번호:2021-0-01596)의 지원을 받아 하이에서 개발한 치매 조기선별을 위한 인지선별 프로그램으로 7가지 게임을 통해 인지능력 검사가 진행된다.

 

이번 협약으로 '하이'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선별 정확도 및 참여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UI/UX 개선사항을 도출해 나가는 한편, 인지선별 어플리케이션 '알츠가드'와 이를 테스트할 수 있는 기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사용자 교육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알츠가드’ 주관 개발기업 하이와 공동 연구개발의료기관인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순천 농협 시범 테스트에서, 선별 정확도 80%를 기록한 바 있다. ( 비주얼캠프, 상명대학교, 고려대학교 등과 공동 연구)

 

김진우 대표는 “알츠가드는 시선 추적, 음성, 인지 등 3종의 디지털 바이오 마커를 활용해 선별의 정확도를 극대화하도록 개발된 기기”라며 “현재 200여 명의 데이터로도 선별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김건하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장은 “알츠가드와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는 거동이 불편해 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CIST와 고령자 인지저하를 조기에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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