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이 2025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LACP 스포프라이트 어워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쟁대회로 글로벌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한다. 전 세계 기업 및 기관에서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연차보고서 등을 평가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총 6개 평가 항목 중 △첫인상 △전체 내러티브 △디자인 △메시지 명확성 △인지된 관련성 5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 총점 99점을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보고 방식을 적용해 중대성 평가 기반의 전략, 목표, 지표를 설계하고,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체 참여작 중 가장 우수한 100개 보고서 중 3위에 올라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0년(16위), 2021년(9위), 2023년(5위)에 이어 올해 총 4회 대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지속가능경영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글로벌 기준을 통합적으로 반영해 보고서
대웅제약은 11일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엑소시스템즈와 함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플랫폼 ‘씽크(thynC)’에 근육 활성 신호 수집 기술이 결합되면서, 임상 현장에서 근감소증 진단까지 가능한 스마트병동 통합 솔루션(thynC–exoPill 연동) 구현이 가능해졌다. 대웅제약은 병원 대상 솔루션 도입, 마케팅 활동, 사업설명회 운영, 신규 병원 발굴 등 영업 전반을 맡는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와 엑소시스템즈의 근육 신호 분석 솔루션 ‘엑소필(exoPill)’을 연동한 통합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엑소시스템즈는 엑소필 기기의 기술 안정성 확보와 제품화·상용화를 추진한다. 기존에는 입원 환자가 근육 기능평가 등 주요 검사를 위해 병실 밖 검사실로 이동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환자 불편이 컸으며 의료 인력의 업무 부담도 증가해 왔다. 엑소필은 생체신호 수집 기술을 기반으로 생리학적 전기 자극이 가능한 웨어러블 의료기기다. 새로 개발되는 씽크–엑소필 통합 솔루션은 기존 혈압·혈당·심전도·산소포화도·체온 데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P 평가 참여 2년만에 수자원관리 부문에서 처음으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A리스트(A-List)' 기업으로 선정됐다. A리스트는 각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은 상위 기업의 명단으로, 글로벌 리더 수준의 투명성과 실행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통상 CDP 평가 참여 기업 중 단 2% 가량만이 A리스트에 등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이후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 요청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스트라제네카(AZ), 노바티스(Norvatis) 등 주요 글로벌 빅파마들과 투자자들도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CDP 평가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전략·목표·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야 상위 등급을 받을 수 있어 대외 신인도가 높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평가에서 자연자본전략 및 수질 오염 관리, 수자원 재이용률 등 구체적인 목표 설정, 수자원의 취수·방류·소비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성 확보 등의 활동을 통해 우수한 ESG 역량을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스팀(Bespoke Steam)'이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건습식 로봇청소기 평가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꼽혔다. 삼성 비스포크 스팀은 컨슈머리포트 평가 내 바닥 타입별 청소 성능, 물걸레, 주행 성능, 사용 편의성 등 10개 항목에서 종합 72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 제품은 고온 스팀 살균, 자동 물걸레 세척·건조, 강력한 흡입력과 회전 물걸레 기능을 갖춘 삼성의 프리미엄 모델이다. ‘스팀 청정스테이션’을 통해 물걸레 관리와 먼지 비움까지 자동으로 처리하는 점이 특징이다.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올해 처음으로 건습식 로봇청소기 부문을 신설하고 주요 로봇청소기 제품 14개를 평가했다. 비스포크 스팀은 건습식 로봇청소기의 핵심 기능인 물걸레 청소 능력 분야에서 전 제품 중 유일하게 5점 만점을 받는 등 67점을 기록한 2위 드리미 제품과 비교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비스포크 스팀에 대해 “우수한 물걸레 성능으로 대부분의 액체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는 평가하며 흡입, 주행, 유지 보수 편의성 등 제품 전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물걸레 세척부터 스팀 살균, 건조, 먼지
LG상남언론재단은 10일 신임 이사장으로 이준희 한국일보 고문을 선임했다. 이준희 신임 상남언론재단 이사장은 한국일보에서 편집국장과 주필,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LG상남언론재단 이사로 활동해 왔다. 재단은 이와 함께 신임 이사로 양상훈 조선일보 주필,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조정 SBS 논설위원, 이진우 매일경제 기획실장을 선임했다. 또 신임 감사에는 변영훈 삼정 KPMG 감사부문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LG상남언론재단은 1995년 설립돼 언론인의 양성과 언론 발전을 지원해 왔다. 재단은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언론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 문화 향상에 기여한다’는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언론인 해외연수, 어학교육 등 다양한 언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바이오 업계는 비만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신규 모달리티 등을 축으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AI 신약개발 역량 고도화와 규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정KPMG는 ‘2026년 국내 경제·산업 전망’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을 ‘긍정’으로 평가했다. 회사는 산업 전망을 매우 긍정~매우 부정까지 5단계로 나눈다. 삼정KPMG는 비만·항암 중심의 바이오의약품 성장으로 단일클론항체, 단백질, 펩타이드(GLP-1) 분야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가 대표적인 GLP-1 계열 비만약이다. 국내 기업들도 관련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세포·유전자치료제, DNA/RNA 치료제 분야의 임상과 상업화가 본격화되면서 국내외 CDMO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에는 전통 제약사까지 CDMO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유한양행, 대웅제약, 종근당 등이 자회사를 통해 시장에 진입했다.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와 고정 수익 구조도 진입 증가의 배경으로 꼽힌다. 삼일PwC도 ‘정부 전략산업 정책으로 보는 2
JW중외제약은 고용량 철분 주사제 ‘페린젝트(페릭 카르복시말토즈)’의 수술 전 투여 효과가 국제학술지 ‘마취·중환자 치료 및 통증의학’(Anaesthesia Critical Care & Pain Medicine)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페린젝트는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보충할 수 있는 주사제다. 철 결핍 또는 철결핍성 빈혈 위험이 높은 여성과 만성 출혈 환자에게 사용된다. 다양한 수술과 항암치료로 발생하는 철결핍성 빈혈 치료에도 활용된다. 지난해 5월 건강보험 적용으로 더 많은 환자가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이시운 교수 연구팀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비파열 뇌동맥류(UIA) 클리핑 수술을 앞둔 철결핍성 빈혈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는 중간 분석에서 조기 우월성이 확인돼 조기 종료됐다. 최종 분석에는 31명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수술 약 4주 전 페린젝트 1000㎎을 투여한 환자 17명과 표준 치료만 시행한 대조군 14명을 비교했다. 두 군의 수술 중·후 적혈구 수혈(RBCT) 시행 여부를 평가했다. 대조군에서는 8명이 수술 중 또는 수술 후 수혈을
농협경제지주가 9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국 지역·품목축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조합장회의와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축산경제대표이사로 안병우 현(現)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업협동조합법(제161조의 3)과 경제지주 정관(제27조)에서 규정한 사항에 따라 지역축협 및 축산업 품목조합의 전체조합장회의에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이날 임원추천위원회에서는 2명의 후보자가 추천된 가운데 투표를 거쳐 안병우 대표를 선출대상자로 결정했다. 오는 17일로 예정된 농협경제지주 주주총회에서 선임 의결 후 내년 1월 12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안병우 선출대상자는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초심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위해 △축종별 생산성 강화 △축산물 소비촉진 △맞춤형 컨설팅 확대 △스마트 축산 저변 강화 △축산농가 생산비 경감 △친환경축산 구현 등 축산 현안 해결을 목표로 제시했다. 한편, 안 선출대상자는 1961년 대전 출생으로 충남고와 충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86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