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묻는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오는 3일부터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의 공표나 보도가 금지되는 이른바 '블랙아웃' 구간에 돌입하는 가운데 막판까지 예측을 불허하는 안갯속 판세가 이어지고 있다.
리얼미터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달 28일 ∼ 이달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는 46.3%, 이 후보는 43.1%를 각각 기록했다.
이 후보와 윤 후보에 이어 안 후보는 6.7%,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9%의 지지를 얻었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