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묻는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35%, 윤 후보는 34%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모두 직전 조사(지난 17~19일)와 비교해 1%포인트씩 올랐다.
이 후보와 윤 후보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0%,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의 지지를 얻었다. 안 후보와 심 후보는 직전 조사보다 각각 2%포인트, 1%포인트씩 빠졌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선 이 후보가 38%를 얻었고, 윤 후보는 37%를 얻었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