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사적모임 인원제한 조치를 2주 연장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 19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 거리두기가 그대로 적용된다.
사적모임 인원제한 조치(최대 6명)도 똑같이 유지된다.
한편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2486명 늘어난 31만3773명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발생 2451명, 해외 유입 35명이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273명→2771명→2382명→2289명→2885명→2564명→248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