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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폭 넓어지는 '다차로 하이패스' 올해 34개 더 늘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올해 연말까지 전국 34개 고속도로 영업소에 다차로 하이패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2~4개의 하이패스 차로를 하나의 차로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로 구분 시설물을 철거하고 고속도로 본선과 동일하게 차로 폭을 확보하는 것으로 지난해까지 32개소가 구축됐다.

 

<단차로 하이패스와 다차로 하이패스 비교>

 

국토부는 올해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을 대폭 확대(금년 34개소, 누적 66개소)하기로 하고, 하계휴가 전(7월 중)까지 10개소, 연말까지 24개소의 영업소에 다차로 하이패스를 단계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21년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대상 영업소 및 개통시기>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이 어려운 경우에도 운전자가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단차로 하이패스 차로 폭 확장(3.0m→3.6m)도 추진된다. 지난해까지 47개 하이패스 차로가 확장됐고, 올해 35개 차로가 추가로 확장된다. 이렇게 되면 연말까지 총 82개 단차로 하이패스의 통행여건이 개선된다.

 

한국도로공사 이광호 영업본부장은 "다차로 하이패스 공사를 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하이패스 차로를 폐쇄하고 임시 하이패스 차로를 운영하기 때문에 대상 영업소를 이용하는 운전자께서는 각별한 주의와 안전운전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공사기간 동안 이용자 불편 및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정보 앱과 블로그, 도로전광판(VMS), 현수막 등을 통해 대상 영업소, 공사 기간, 감속운행 등의 주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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