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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집중호우 피해 관련 "지나치다 싶을 정도 예방 점검, 선제적 사전조치 해야"

"특별재난지역 빠르게 선포할 수 있도록 피해조사 신속히 취해 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자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예방 점검과 선제적인 사전조치를 주문한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5분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집중호우대처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긴급하고 엄중한 상황에 대비해 재난대응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높였다. 지자체와 함께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특별히 인명피해만큼은 원천적으로 발생 소지를 차단해 추가 피해를 막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며 "조그만 우려가 있어도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주민을 미리 대피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언제 어디서 지반 붕괴와 산사태가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각별히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침수 위험지역 관리와 함께 저수지와 댐의 수량을 조정하는 등 홍수를 사전통제하는 일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미 발생한 피해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을 빠르게 선포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피해조사 외에 중앙부처도 합동 피해조사 조치를 신속히 취해 달라"고 지시했다.

 

회의 이후 이어진 브리핑에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재민 생활 지원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했다며 "경기지사가 건의한 대로 임시주거시설로 조립주택을 활용하는 방안에 중앙부처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사상 유례없는 최장의 장마는 기후변화 때문에 앞으로 반복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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