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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3주 연속 60%대 고공행진 이어가…62.0%

부정평가 32.4%…취임 3년 평균 국정 지지율 58.5%, 부정평가 36.4%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한 주 만에 반등하며 3주 연속 60%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1.4%p 오른 62.0%(매우 잘함 40.3%, 잘하는 편 21.7%)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3.0%p 내린 32.4%였다. '모름·무응답'은 1.6% 증가한 5.6%였다.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증감 추이를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7.1%p 오른 79.8%(부정평가 15.6%)였고, 대구·경북에서도 3.3%p 상승한 54.6%(부정평가 37.4%)였다. 또 40대에서 3.0%p 오른 70.5%(부정평가 27.1%)였다.

 

지난 10일로 취임 3주년을 맞은 문 대통령의 그간 국정 지지율 전체 평균을 보면 긍정평가가 58.5%, 부정평가는 36.4%였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취임 후 리얼미터의 첫 조사인 2017년 5월 3주 차에서 81.6%로 시작했다. 긍정평가 최고치는 2017년 5월 4주차의 84.1%였고, 부정평가 최고치는 2019년 10월 2주 차 56.1%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의 흐름은 4단계 특징을 보인다"라며 "1단계는 출범부터 2018년 지방선거까지 고점 유지, 2단계는 2018년 지방선거부터 2018년 11월 4주까지 조정 국면, 3단계는 2018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박스권 횡보 국면, 4단계는 2020년 3월 4주 이후 현재까지 재상승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동반 하락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5%p 떨어진 43.7%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경기·인천에서 4.9%p 떨어진 44.8%였고, 광주·전라도 4.2%p 빠진 56.9%였다. 대전·세종·충청도 3.9%p 떨어진 40.9%, 부산·울산·경남은 3.2%p 하락한 37.7%였다. 서울은 6.2%p 오른 46.5%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4.3%p 떨어진 44.1%, 20대도 3.6%p 하락한 38.9%였다.

 

통합당 역시 1.9%p 떨어진 26.1%로 6주 연속 30%선을 밑돌며 창당 후 최저치 경신했다. 통합당은 지지기반인 대구·경북 지역과 보수층에서의 지지층 이탈이 컸다.

 

통합당은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13.2%p가 크게 빠지며 30.5%를 기록했고, 보수층에서도 8.1%p나 떨어진 52.6%였다.


정의당은 0.9%p 오른 5.9%, 열린민주당은 0.7%p 오른 5.3%, 국민의당은 0.8%p 떨어진 3.4%, 민생당은 2.3%였다. 무당층은 1.5%p 오른  10.9%였다.

 

이번 국정 수행 지지율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휴일인 5일을 제외하고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응답률은 4.3%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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