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 46.9%로 반등, 부정평가 49.2%

민주당·한국당 동반 상승하며 각각 40.2%, 30.2%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대한 긍정 여론에 힘입어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1.9%p 오른 46.9%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1.1%p 내린 49.2%였다. '모름·무응답'은 0.8%p 감소한 3.9%였다.

 

지역별로 긍정평가 변화를 보면 대구·경북은 8.6%p 오른 35.2%(부정평가 60.5%)를 기록했으며, 경기·인천에서도 2.6%p 오른 49.3%(부정평가 45.8%)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12.9%p 상승한 55.8%(부정평가 41.6%),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에서 18.5%p 오른 75.2%(부정평가 19.7%)를 기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의 지지가 4.5%p 늘어나며 21.0%(부정평가 77.2%)를 기록한 점이 눈에 띄었다.

 

반면 부정평가는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에서 3.7%p 떨어진 42.6%(부정평가 53.8%)였으며, 자유한국당 지지층 3.4%(부정평가 93.4%)였다. 무당층에서도 4.6%p 떨어진 18.7%(부정평가 68.5%)였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나란히 상승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7%p 오른 40.2%로 40%대를 회복했으며, 한국당 역시 0.9%p 오른 30.2%로 30%대로 복귀했다.

 

정의당은 0.3%p 떨어진 5.3%, 새로운보수당은 0.3%p 오른 4.1%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3.3%, 민주평화당은 2.1%, 우리공화당과 대안신당은 1.2%였다. 민중당은 0.7%였다.

 

이번 국정 수행 지지율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응답률은 4.9%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민주,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교권 보호 빙자한 학생·교사 갈라치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주도로 '학교 구성원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이하 구성원 권리와 책임 조례)'가 제정되고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 의결됐다. 학생인권조례안 폐지는 충남도의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오전 구성된 ‘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위’를 거쳐 본회의 긴급안건으로 상정된 조례안은 국민의힘 소속 재석의원 60명 중 60명의 찬성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서울시 바로잡기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긴급기자회견에서 "교권보호를 빙자해 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교사를 갈라치기하고 학생의 자유와 참여를 제한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보편적 인권으로서의 권리를 명시한 학생인권조례가 현재 교육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문제의 원인인양 호도하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교활함에 분노한다"며 "전 국민적인 우려와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사회적 합의를 위한 어떠한 논의도 성실히 임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방적으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과 「학교구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