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리얼미터] 文 국정 지지율 48.5%…두 달만에 긍정평가 앞서

부정평가 2.1%p 내린 48.3%…민주당 39.9%·한국당 30.4%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두 달 반 만에 긍정평가가 다시 부정평가를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3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2.8%p 오른 48.5%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1%p 내린 48.3%였다. '모름·무응답'은 0.7%p 감소한 3.2%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상승에 대해 "문 대통령 어머니의 별세와 각계의 애도 소식이 전해지고, 이번 주 초인공지능(AI) 콘퍼런스 참석 등 최근 몇 주 동안 이어졌던 문 대통령의 경제 행보가 일부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6.2%p 오른 81.6%로 올랐고,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 77.8%로 지난주와 거의 변동이 없었다.

 

특히 중도층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3주째 오르며 40%대 중반으로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5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계층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 20대와 40대, 30대,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호남,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 연령층, 이념성향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0.7%p 내린 39.9%로 지난 2주 동안의 오름세가 멈췄다.민주당은 50대, 경기·인천과 호남에서 하락한 반면, 진보층, 20대,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도 1.8%p 내린 30.4%로 3주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한국당은 중도층과 진보층, 30대와 60대 이상, 20대, 충청권과 호남, 서울, PK에서 하락했다. 50대, TK와 경기·인천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핵심이념 결집도에서 민주당은 진보층이 64.9%에서 67.1%로 상승했고, 한국당은 보수층이 64.9%에서 65.3%로 오르며 60%대 중반대를 유지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전주 37.9%에서 37.0%로 떨어졌지만 30%대 후반을 유지했다. 반면 한국당은 31.6%에서 27.5%로 떨어지며 양당의 격차는 6.3%p에서 9.5%p로 벌어졌다.

 

정의당은 0.7%p 오른 5.5%, 바른미래당 1.0%p 내린 4.4%, 우리공화당은 0.8%p 오른 2.1%, 민주평화당은 0.2%p 오른 1.9%였다.

 

이번 국정 수행 지지율 여론조사는 tbs의 의뢰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 응답률은 5.6%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덜 익은 녹색 바나나와 잘 익은 바나나, 어느 쪽이 몸에 좋을까?
덜 익은 녹색 바나나가 장내 미생물을 지원하는 섬유질을 가지고 있어 잘 익는 바나나보다 건강에 더 유리하다고 해외 영양 치료사가 밝혔다. 영국의 영양 치료사 제니퍼 월폴은 최근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덜 익은 바나나에는 장내 미생물을 지원하는 프리바이오틱스 섬유질이 들어 있다”면서 “이러한 ‘우호적인’ 섬유질은 장내 세균의 먹이 역할을 해 건강한 미생물 군집과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내 미생물이 번성하면 소화, 영향 흡수, 면역 체계가 강화된다.”면서, “덜 익은 바나나에서 발견되는 프리바이오틱스는 이러한 균형을 유지해 복부 팽만감, 변비, 소화 불편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건강한 장내 미생물은 심장병이나 비만과 같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덜 익은 바나나를 식단에 포함하면 장기적 건강에 잠재적으로 투자하는 것과 같다”고도 했다. 바나나에는 익은 여부와 상관없이 칼륨이 풍부하다는 그는, “칼륨은 나트륨에 대한 자연적인 균형 역할을 해 혈압을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적절한 칼륨 수치는 적절한 근육 기능을 보장해 경련과 피로의 위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