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여야 4당 157명, 김진태·이종명·김순혜 ‘5·18 망언 3인방’ 제명 촉구 결의안 발의

여야 4당 국회의원 157명은 5일 ‘5·18 망언 3인방’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윤소하 정의당 의원 등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5·18 망언 3인방’을 “민주주의와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부정한 이들이야말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위험한 세력”으로 규정하고, 자유한국당에 대해 “망언의원 3인의 제명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또한 5·18 역사왜곡 처벌법과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출범에 진정성을 갖고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행정부·입법부·사법부의 법률과 조치, 판결 등을 언급하며 “5·18은 재론의 여지가 없는 숭고한 민주화운동이며, 상식을 가진 대한민국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은 상습적 허위사실 유포로 실형을 확정받은 범죄자 지만원을 국회로 초청해 또다시 민주헌정질서를 부정하는 발언을 하도록 방조했다”면서 “나아가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 민주유공자를 ‘괴물집단’이라며 폄훼하고, 5·18의 정당성을 훼손시키며 투쟁을 선동하는 등 국론을 분열시키는 데 앞장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소속의원의 망언을 엄중하게 문책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할 자유한국당도 의무를 저버린 지 오래다. 범죄적 망언에 대한 징계는 3개월 당원권 정지가 고작이었다”며 “2월12일 여야 4당 171명 의원이 발의한 3인의 징계안마저 온갖 트집과 핑계로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여야 4당은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제명은 법과 정의의 실현이며, 국민을 보호하는 길이다. 반복죄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망언과 왜곡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무자격 3인에 대한 최고 수준의 징계와 조치가 시급하다”면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통한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제명을 강력히 촉구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김기배 팔달구청장, 자신이 일해왔던 분야 '노하우' 주민들에게 진솔하게 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내에 있는 '방화수류정' 주변을 감시하고 군사를 지휘하는 군사시설로 지어질 당시 군사시설과 어울리지 않게 아름답다는 평이 있었지만 아름다우면서도 견고하게 쌓아 상대방의 기를 먼저 꺾는 것도 병법의 하나로 여겨져 지어지게 되었는데 이는 '아름다움이 능히 적을 이긴다'고 여긴 것입니다" 수원화성사업소장과 문화청년체육국장 등을 지낸 김기배 팔달구청장이 자신이 근무하면서 쌓아 놓았던 '노하우'를 구민들에게 진솔하게 전한 것이다. 김기배 구청장은 최근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류병철)에서 수원의 문화를 한 층 더 깊이 이해하는 일일 강의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기배 구청장은 화성사업소장과 문화청년체육국장을 역임하며 쌓인 수원의 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종각과 낙남헌, 화령전, 방화수류정 등 수원을 건설한 정조대왕시절 수원의 문화재들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김 구청장은 정조대왕이 팔달산 가장 높은 곳에서 군사를 지휘했던 서장대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강의를 이어 나갔다. 담당 팀장으로 있을 당시 서장대에 화재가 발생하여 서장대가 전소 된적이 있었는데 지붕의 보가 타지않고 조금 그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