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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포토] “그동안 수고했어요, 편히 쉬어요”… 샤이니 종현 추모하는 팬들


22일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아트리움 앞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이돌 그룹 ‘샤이니(SHINee)’의 종현(본명 김종현)을 추모하는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팬들은 꽃다발과 함께 핫팩, 음료수 등 선물과 함께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홀로 견뎠을 종현을 생각하며 “그동안 수고했어요, 편히 쉬어요”, “당신이 있어서 행복했어요”, “영원히 잊지 않을게요” 등의 메시지를 정성스럽게 적어 남겼다.


종현은 지난 18일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갈탄을 피운 상태에서 의식을 잃은 채 경찰과 119 구조대에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숨졌다.



종현은 유서에서 “난 속에서부터 고장났다.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을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라며 “세상과 부딪히는 건 내 몫이 아니었나봐. 세상에 알려지는 건 내 삶이 아니었나봐. 알려져서 힘들더라. 왜 그걸 택했을까”라고 그동안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무슨 말을 더해. 그냥 수고했다고 해줘. 이만하면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해줘”라면서 “웃지는 못하더라도 탓하며 보내진 말아줘. 수고했어. 정말 고생했어. 안녕”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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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교권 보호 빙자한 학생·교사 갈라치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주도로 '학교 구성원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이하 구성원 권리와 책임 조례)'가 제정되고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 의결됐다. 학생인권조례안 폐지는 충남도의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오전 구성된 ‘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위’를 거쳐 본회의 긴급안건으로 상정된 조례안은 국민의힘 소속 재석의원 60명 중 60명의 찬성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서울시 바로잡기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긴급기자회견에서 "교권보호를 빙자해 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교사를 갈라치기하고 학생의 자유와 참여를 제한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보편적 인권으로서의 권리를 명시한 학생인권조례가 현재 교육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문제의 원인인양 호도하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교활함에 분노한다"며 "전 국민적인 우려와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사회적 합의를 위한 어떠한 논의도 성실히 임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방적으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과 「학교구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