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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정희 동상 건립...마포구 주민들 "박정희와 마포구가 무슨 상관있나?"

이봉수 마포구의원 1인 피켓 시위 7일째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박정희대통령기념도서관에 세우겠다고 밝히면서 시민단체와 지역민들의 반대가 이어지고 있다. 


주말인 1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박정희대통령기념·도서관 앞에서는 이봉수 마포구의원의 1인 피켓시위가 벌어지고 있었다. 7일 째인 이 의원의 피켓 시위는 '박정희 동상 건립 절대반대'이다.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측은 "동상건립추진모임이 제작한 동상을 기증받아 기념관에 세우겠다는 것인데 왜 반대하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지만 시민단체와 마포구 주민들은 “마포구가 박정희와 무슨 상관이냐”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인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봉수 마포구의원은 “오늘 밤샘을 해서라도 여길 지켜낼 것"이라고 반대의지를 밝혔다. 마포구의회 의원들은 박정희 동상 건립 반대 성명서를 낸 상태다. 



이날 시민단체인 민족문제연구소 회원들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동상건립 반대를 외치며 박정희대통령기념·도서관 앞에 모였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마포구민들은 박정희 동상 건립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한다"면서 "대한민국 어디에도 박정희 동상 건립은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 측이 월요일(13일) 오전 10시 ‘박정희 동상 기증식’을 강행하기로 하면서 동상 설립을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라 밝혀 충돌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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