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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생산자물가 3개월 연속 하락…달걀값 2배 이상 치솟아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AI(조류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달걀가격은 2배 이상 올랐고, 닭고기 가격 역시 60% 넘게 상승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는 4월(102.44)보다 0.2% 하락한 102.26(2010=100)으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5% 상승해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원대비 0.1% 상승했다.


닭고기와 달걀이 전월대비 각각 17.8%, 8.9% 오르는 등 축산품 물가는 5.1% 오른 반면, 농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3.1, 2.5% 하락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닭고기는 66.3%, 오리고기는 46.2% 올랐고, 달걀은 무려 124.8% 가격이 상승했다.


공산품은 4월보다 0.5%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경유(-6.0%)·나프타(-7.3%)·휘발유(-5.6%)·등유(-5.7%) 등 석탄 및 석유제품 물가가 3.6% 내렸고, 제1차 금속제품과 화학제품도 각각 0.9%, 0.8% 떨어졌다.


전력·가스 및 수도는 전월대비 1.0% 상승했고, 금융 및 보험, 음식점 및 숙박 등 서비스는 0.2% 올랐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의 경우 4월보다 0.4% 올랐지만, 신선식품은 3.0% 하락했다.


에너지와 IT는 각각 0.5%, 0.2% 떨어졌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0.2% 하락했다.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97.51로, 4월보다 0.2% 하락했다.


원재료는 2.0% 상승했지만, 중간재와 최종재는 각각 0.4%, 0.1% 떨어졌다.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는 0.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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