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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갤럽]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 84% … 역대 최고

 

국민의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직무 수행 평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84%에 이르러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20176월 첫째 주(5/30~6/1)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84%가 긍정 평가했고, 7%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2일 밝혔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의 97%, 국민의당 지지층의 85%, 바른정당 지지층의 7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긍정률(44%)이 부정률(32%)을 앞섰고 24%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의 평가는 긍정 63%, 부정 13%, 유보 24%로 진보 야당보다 보수 야당 지지층에 더 가까웠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843, 자유응답)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8%), ‘인사(人事)’(10%), ‘전반적으로 잘한다’(8%), ‘공약 실천’(7%), ‘개혁/적폐청산’(6%), ‘추진력/결단력/과감함’(6%),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4%), ‘권위적이지 않다/소탈/검소함’(4%), ‘정직/솔직/투명함’(4%), ‘전 정권보다 낫다’(3%), ‘통합/협치/화합’(3%), ‘서민 위한 노력’(3%) 등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74, 자유응답) ‘인사 문제’(28%), ‘북핵/안보’(10%), ‘말 바꿈/기존 입장 바뀜’(7%) 등을 지적했다.

 

한국갤럽은 이번 대통령 직무 평가 이유를 보면 전() 대통령의 단점이 현() 대통령의 장점으로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 상위권에 오른 소통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임기 내내 부정 평가 이유 상위권에 올랐던 항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탈권위적/소탈/검소’, ‘개방적등도 박 전 대통령 시절에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갤럽은 이번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역대 대통령 직무 긍정률 최고치를 경신한 기록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갤럽분석에 따르면 과거 대통령 직무 긍정률 최고 기록은 19936월과 9월 김영삼 대통령의 83%였으며, 당시 김영삼 대통령은 하나회 척결, 역사 바로 세우기, 공직자 윤리법 개정, 금융실명제 실시 등으로 취임 직후보다 더 큰 호응을 얻었다.

 

갤럽의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표본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했으며,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총 5,223 면 가운제 1004명이 응답해 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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