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 중 발생한 폭발로 19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맨체스터 경찰에 따르면 이번 경기장 폭발 사고로 19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다친 것으로 추산된다.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추측되는 이번 폭발 사고에 대해 경찰은 경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격자에 따르면 2번의 커다란 폭발음이 오후 10시35분경 경기장에서 들린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상태는 괜찮다고 알렸고 사건 경위 파악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이번 공연은 그의 신규 앨범 ‘Dangerous Woman(위험한 여자)’를 홍보하기 위한 세 번째 투어 콘서트였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멘체스터 공연 뒤 벨기에, 폴란드, 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을 순회하며 유럽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