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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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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日 걸그룹 파이비, 故 구하라 사진에 ‘관’ 합성 마케팅 논란

서경덕 교수 "심각한 명예훼손...사과도 변명"...팬들 "용서받지 못할 행동" 분노

 

일본의 한 걸그룹이 카라 멤버 고(故) 구하라의 사진을 악의적으로 합성해 마케팅에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 걸그룹 파이비(f5ve)가 공식 SNS에 구하라 사진에 관짝을 합성한 이미지를 공유했다"며 "게시물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뜻의 'IDGAF'(I don't give a fxxx)를 덧붙였다"고 밝혔다.

한국 및 일본의 카라 팬들은 "파이비가 구하라를 마케팅 도구로 악용했으며,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도 넘는 홍보에 비난을 퍼부었다.

 

이에 파이비는 “파이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된 불쾌한 밈에 대해 지적을 해주어 감사하다. 밈을 자주 소개하는데, 구하라씨나 해당 이미지의 맥락을 잘 알지 못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알려주시고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이 문제는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10일 올렸다.

 

 

하지만 사과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9년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고인을 조롱한 내용은 어떠한 변명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서 교수는 "평소에도 팬들이 만들어 온 밈(인터넷 유행 콘텐트)을 공유해 왔다며 책임을 돌리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비판하며, "아무리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잘 나간다고 하더라도 고인이 된 K팝 스타의 사진을 관짝 이미지와 함께 홍보에 이용한 건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2년 제이팝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기 위해 결성된 5인조 걸그룹 파이비는 애초 에스지파이브(SG5)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그룹 리브랜딩을 통해 파이비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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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